함양군에서 실시하는

15봉 완등 사업  “오르go 함양”

 

지리산 천왕봉과 남덕유산에 이어

이번 도전은 백운산과 영취산이다.

 

1. 언 제 : 2025. 2. 18

2. 걸은 길 : 빼빼재-백운산-영취산-덕운봉-부전계곡갈림-부전계곡-부전계곡주차장(15k, 9h 38m)

3. 의상봉님, 산수님 그리고 나

원통재(빼빼재)

 

부전계곡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는 원통재(빼빼재)까지 택시로 이동한다.

 

 

원통재에서 백운산까지는 완만한 오름길이다.

 

 

중앙에 있는 봉우리가 백운산이다.

 

 

서래봉(西來峰)의 이정목

 

 

백운산 정상 직전의 바위 전망대에 이른다.

가슴이 후련할 정도로 시원하게 전망이 펼쳐진다.

 

지리산 주능선도

 

 

걸어온 능선도

 

 

남덕유산도 가슴 후련하게 시야에 펼쳐진다.

 

우린 텐트에서 쉘터(shelter)로 업그레이했다.

 

바람, 추위 걱정 없는 넓은 공간에서

안락하고 장시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어 무척 좋았다.

 

 

백운산 정상에서 담은 지리산

 

 

정상에 어떤 산객님이 만들어 놓은 작은 이글루,

 

산수님이 들어가 체험해 본다.

 

 

 

두 시간  백운산 정상에서 여유롭게 머물다 영취산으로 향한다.

 

 

영취산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백운산의 모습

 

 

영취산에서 잠시 머물다가 덕운봉으로 향한다.

 

덕운봉지나 부전계곡 갈림 삼거리에서  우측 능선 따라 부전계곡으로 향한다.

 

부전계곡으로 이어진 능선은

비교적 부드럽고 눈도 그다지 많이 쌓이지 않아 쉽게 내려설 수가 있었다.

 

뉘엿뉘엿 어둠이 내릴 때쯤

계곡에 도착하고는 계곡 옆 편한 길 따라 빠른 걸음을 걸어 주차장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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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 제 : 2025. 2. 11

2. 걸은 길 : 축서암-가락능선-영축산-반야암능선-축서암(6k, 6h 50m)

3. 의상봉님, 산수님 그리고 나

봄을 한껏 기대하며 입춘을 기다렸는데

입춘 추위가 오래 지속되다가 오늘부터 조금씩 풀린다는 예보다.

 

식수원골 닫기 전 첫 골짜기를 따라 오르다

 

 

가락능선과 합류한다.

 

 

마른 솔잎 잔잔하게 깔린 부드러운 등로 

 

봄이 멀지 않았나 보다.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힌다.

 

 

여천각시굴에 도달한다.

 

주변이 깨끗하게 정리되었다.

 

왼쪽 절벽 아래의 샘은 오랜 가뭄으로 말라 있다.

 

 

가락능선의 최대 난코스 로프구간이다.

 

디딤목이 세월의 무게에 많이 부실해졌다.

등산을 좋아하는 님들의 로프가 있지만 주의가 요구된다.

 

여유있으면 여천각시굴 우측으로 크게 돌아 오르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식수원골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바위에 자리하니

따뜻한 봄 햇살이 어깨 위로 내려앉고

바람도 쉬어간다.

 

식수원골의 모습

 

 

반야암능선의 촛대바위

 

 

반야암능선의 멋진 전망대

 

오늘은 외송능선의 아름다운 외송이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반야암능선의 Landmark 소나무인데,

몇 년 전에 강풍으로...

아쉬움을 준다.

 

걷기 좋은 길 따라 축서암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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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 제 : 2025. 2. 3

2. 걸은 길 : 배내고개-능동산-천황산(사자봉)-배내고개(16.78k, 8h 10m)

3. 의상봉님, 산수님 그리고 나

한여름에도 시원한 배내고개.

오늘은 바람과 추위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우리 포함하여 영알 7봉 완등 인증을 위한 사람들이 산행을 준비 중이었다.

 

 

몸에 열기를 올리며 능동산에 오른다.

등로는 며칠 전에 내린 눈이 다져져 있어 걷기가 편했다.

 

 

능동샘

 

 

임도를 따라 걷는 게 지루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뽀도독뽀도독 발아래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정겹다.

 

 

오늘은 강풍으로 케이블카가 운행되지 않아 정상은 한산하다.

 

 

정상의 날씨는 강풍에다 낮은 기온으로 손끝을 아리게 한다.

배터리가 방전된 한 산객에게 보조배터리로 겨우 살려서 영알 완등 인증을 해준 착한 산수님!

 

 

바람 적은 바위 아래에서 점심시간을 갖는다.

 

 

1시간 반 점심시간을 갖고는 천황재에 내려서 잠시 머문다.

수미봉이 안전상의 이유로 완등 인정에서 제외되어 이제는 이곳도 인적이 뜸하다.

 

 

왔던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향하니

진달래능선 넘어 가지산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요일과 관계없이

요즘 영남알프스에는

영알 7봉 완등에 나선

많은 산객들로 붐빈다.

 

문복산과 수미봉은

저만치서 아쉬움으로...

 

계속되는 긴 겨울 가뭄에

등산로는 바짝 메마르는데

 

언제쯤에 단비가 내릴까?

 

1. 언 제 : 2025. 1. 20

2. 걸은 길 : 신불산자연휴양림(하단)주차장-신불재-신불산-간월재-간월산-간월서봉-신불산자연휴양림(12k,                     7h 55m)

3. 의상봉님, 산수님 그리고 나

오늘은 봄보다 더 봄다운 온화한 기온이다.

 

 

, 마치 간월산 정상석이 보이는 간월중앙능선 날머리에서

긴 시간 머물면서 점심시간을 갖는다.

 

기온이 온화하면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니 그참

 

 

앞에 있는 두번째 봉우리가 간월서봉이다. 

 

 

간월서봉 전망바위에 담은 간월산

 

 

그냥 간월서봉으로 알았는데

그 이름이 석정봉이었구나!

 

 

동면기라 정적만이 감도는 신불산 자연휴양림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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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 제 : 2025. 1. 6

2. 걸은 길 : 영각사주차장-남덕유산-영각사주차장(8k, 7h)

3. 의상봉님, 산수님 그리고 나

 

주차장 풍경

 

 

능선으로 오르는 계곡은 바람이 잠잠하다.

산행하기에도 정당한 기온이다.

그러나...

 

 

능선에 합류하니 바람이...

 

 

 

강한 바람과 얼굴에 부딪히는 눈송이를 헤치며

무념무상으로 정상에 이른다.

 

그리고 점심 자리를 찾아 헬기장에 도착하니

모든 것을 날려버릴 듯 바람의 세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정상으로 되돌아와서는 평소와 달리

간단하게 점심시간을 갖고는 하산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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