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절정이다.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자동차 계기판이 눈에 들어온다. 외부온도는 영화 4도다. 

게다가 바람이 가져다주는 체감온도는 상상 밖이다.  산객들의 모습이 끝이 없다. 역시 가지산은 겨울에 그 진가를 보이나 보다.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가지산 정상을 향한다.(이럴수록 더 확실하게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데...)

 

산행날짜 : 2012. 12. 9

산행코스 : 석남사 주차장-가지산-쌀바위-석남사 주차장(4시간 10분)

산행동지 : 나홀로

 

 

쌀바위 지나 석남사로 향하는 첫 번재 이정표는 폐쇄되었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내린 눈으로 가지산은 온통 눈으로 덮여있습니다.   

 

▲ 고헌산 정상에도 하얀 눈이 덮여 있습니다.

 

 

중봉과 가자산 정상입니다. 

 

 

 

능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갑자기 헬기가 등장하였고 몇 십분 동안 다친 산객님을 구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항상 산을 오를 때는 산에 대한 경외심과 두려움을 가져야합니다.

 

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입니다.

 

▲ 중봉 상공에 멈춘 헬기-구조해야 할 산객이 중봉에 있나 봅니다. 

 

가지산 정상의에 핀 상고대입니다. 

 

 

지나온 능선입니다.

오늘 계획한 가야할 능선입니다.

 가지산 정상에 핀 상고대입니다.

 

 

고헌산 방향입니다.

 

저 멀리 백운산이 자리잡고 있는 용수골 입니다.

 

정산에서 바라본 구조 현장 모습입니다. 강풍이 불고 있어...

 

쌀바위 가는 길에 핀 상고대입니다.

 

 

 

 

가지산을 처음 환종주하시는산객님들은 석남사로 가는 길을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 이 이정표 방향으로 가면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위 지도상 귀바위 바로 아래 석남사 방향의 등산로는 급 하강 길이며,  지금은 폐쇄되어 철조망이 가로 노여 있습니다.

▲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아침 5시,

아직 어둠은 가시지 않고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제법 내리고 있다.

날씨 눈치를 보느라 계획했던 산행 시간을 한 시간 늦추어 본다.

굳은 날씨에도 가을의 끝자락을 즐기려는 산객들의 모습을  여기 저기 볼 수 있다.

9시 30분 석남사 발 밀양행 완행버스엔 구수한 입담으로 친절하게 산객을 맞이하던 기사아저씨, 그리고 아주머니 한 분 뿐....

9시 50분에 얼음골 주차장에서 하차, 10여분을 걸은 뒤 백련사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일자 : 1012. 11. 17

산행코스 : 백련사-백운산-가지산-삭남사 주차장(5시간)

산행동지 : 동료와 나

 

 지난 밤 내린 비는 새로운 모습으로 정상에서 산객을 맞이한다.  

 석남사발 얼음골 가는 버스 시간 (소요시간 10여분)  08 : 30,     09: 30,  11:00

 

백련사 앞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10여분 동안 제법 힘든 비탈길을 올라서면 여기 24번 국도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

 

구름에 가려진 사자봉

 

운행 중단된 케이블카 승차장이 멀리 눈앞에 들어온다. 

  

 

  간간이 나타나는 주의를 요하는 구간  

 

▲ 마주편 능선에선 호랑이 등으로 보이는 바위 

 

 

 

▲구름속의 가지산

 

 

 

 

 

 

 

 

 

 

백운산에서 1060봉우리를 오르면서

 

 

 

 ▲5060봉우리에서 바라본 지나온 백운산

 

  ▲ 가지산으로 향하면서 

 

 

 

 

가지산 대피소 윗쪽 이른 상고대 

 

 

10월의 마지막 일요일! 

화려한 단풍과 계곡의 물이 어우러져 자연의 조화로움에 넋을 놓은

너무나 맑고 화창한 날이다. 

계절은 어김없이 지나온 자욱을 남겨둔 채 제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느린 걸음으로, 계절의 자욱을 담아본다.

 

산행날짜 : 2012. 10. 28

산행코스 : 내원사 매표소 주차장-노전암-상리천 계곡-집북재-제2봉 가는 능선- 중앙능선-성불암계곡-주차장

산행동지 : Wife

 

 

 

노전암 가는 상리천계곡 입구입니다.

 

▲▼ 잘 여물어가는 감을 여기저기서 볼수 있습니다. 

 

 

 ▲▼ 상리천 계곡 단풍입니다.

 

 

 ▲▼ 상리천계곡 

 

 

계곡을 따라 산행하기 좋은 길은 계속이어 집니다.

 

 

 ▲▼ 상리천 계곡 단풍입니다.

 

 

 

 

 

 

 

집북재를 오르는 길의 단풍입니다.

 

공룡능선입니다.

 

 집북재를 지나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중앙능선으로 이어지는 하산 길의 낙엽 입니다.

 

 천성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성불암 계곡 단풍입니다.

 

 

 

 

 

 

 

 

▲▼성불암 계곡의 단풍입니다.

 

 

 

 

 

 

 

 

 

 

 

▲▼성불암 계곡의 단풍입니다.

 

하늘엔,

바람 한 점 없다

눈이 부시도록 파랗다.

산허리 울긋불긋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산의 그대들!

지나가는 산객들에게 자신의 자랑에 여념이 없구나.

 

산행날짜 : 2012. 10. 21

산행코스 : 석골사-상운암-운문산-딱발재-범봉-팔풍재-억산-갈림길-석골사

산행시간 : 6시간 30분

산행동지 : Wife

 

 

산행 들머리 계곡에 살짝 물든 단풍-이제 고운 모습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조화로운 색깔에 걸음은 자꾸만 멈춰집니다.

 

상운암 계곡입니다 - 이제 물들어가는 단풍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구지 바위 입니다.

 

▲ 상운암 계곡의 단풍입니다. 

 

 

 

 

▲ 상운암 100여미터 아래 단풍입니다. 

 

 

 

 

 

 

상운암 암자 10여미터 아래의 단풍나무 모습입니다.  이곳 위쪽의 단풍은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상운암 앞 마당입니다.

 

▲상운암에서 바라본 억산입니다.

 

▲상운암에서 운문산을 오르는 길 옆의 단풍입니다.

 

 

가지산 방향의 조망입니다.

 

 

딱발재로 가고 있습니다.

 

 

▲범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이제 발걸음이 무거울 때가 되었습니다.

 

 

범봉에서 바라본 억산입니다.

 

 

▲팔풍재를 향하면서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대비사와 대비지입니다.

 

 

▲팔풍재입니다.

 

  단풍길을 가르며 팔풍재에서 억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억산을 오르는 단풍 터널입니다.

 

 

 

 

 

대비사와 대비지입니다

 

 

 

지나온 능선, 운문산 그리고 범봉입니다.

 

 하산길에서 만난 멋진 소나무입니다.

멀리 운문산이 보입니다.

 

 

 

 

 

 

 

 

 

 

 

지난 토요일 하늘억새길의 달 오름길, 억새바람길을 지나 통도사 산문까지의 산행 그리고

오늘 단풍사색길 그리고 사자평억새길을 통해 지난봄에 단장된 하늘억새길을 걸어 본다.

 

산행날짜 : 2012. 10.2

산행코스 : 배내재-능동산-능동2봉-재약산 사자봉-수미봉-고사리분교터-죽저마을

산행시간 : 6시간

산행동지 : By myself

 

사자봉에서 바라본 수미봉입니다.

 

 

산행 들머리-배내재 공터의 코스모스

 

 

능동산 정상석

 

능동산에서 바라본 신불산

 

항상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샘터

 

 

능동 2봉

 

2봉에서 바라본 능동산

 

지난 9월부터 운행중인 케이블카장 그리고 사자봉

 

 

 

케이블카장으로 가는 등산길엔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잎은 이미 시들고 갈색으로 변해있다.

 

케이블카장 4층 옥상에서 바라본 전경. 마주 보이는 백운산 호랑이 형상 바위.

 

산 사람들 모두가 이런 모습을 반대하겠지만, 이왕 건설된 시설물-잘 이용하면서 자연을 보호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다. 

 

케이블카에 내린 수 많은 인파-사자봉을 향하는 모습.

 

사자봉으로 오르는 길옆의 푸른 잎은 이미 갈색으로 변했다.

 

사자봉의 억새

 

사자봉을 오르면서,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억산과 운문산

 

샘물상회

 

 

사자봉에서

 

사자봉 돌탑

 

 

재약산 수미봉

 

 

수미봉을 오르면서 본 야생화

 

 

재약산 수미봉에서 바라본 사자봉

 

 

잘 정비된 고사리 분교터, 표충사로 가는 길

 

 

표충사와 죽전마을로 가는 삼거리에서 바라본 수미봉. 여기 어디쯤에 그 옛날 고사리분교터가 있을텐데...

 

 

사자평 습지보호지역

 

습지 보호지역에서 주암삼거리 가는 길의 억새   

 

 

향로봉 가는 삼거리

 

향로산 삼거리에서(죽전마을 가는 길) 바라본 수미봉

 

사자평 습지보호지역

 

죽전 삼거리

 

끝이없을 것 같은 하산길

 

하산중 전망바위에서

 

 

죽전마을

 

화창한 전형적인 가을날. 오늘, 영남알프스 준봉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와 있다.

배내봉에서 간월산에 이르는 탁 터인 능선길, 간월산에서 영취산까지 이어지는 끝 없는 억새길, 영취산에서 백운암으로 이르는 절경! 

산객들의 발걸음을 모으기에 손색이 없다.

 

산행일자 : 2012. 9. 30

산행코스 : 배내재-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취산-백운암-통도사 산문

산행동지 : By myself

 

 

 

 

 

배내재 산행들머리

 

 

 

 

배내봉은 이미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간월산 억새

 

 

 

간월산 억새

 

 

 

 

힘차게 양 날개를 펼치고 비행하는 듯 한 모습의 독수리 바위

 

 

 

신불산에서 바라본 영취산

 

신불산 칼바위 방향

 

신불재 억새

 

신불재

 

 

 

 

 

단조 늪

 

 

 

 

 

 

 

영취산에서 바라본 단조 늪

 

 

 

 

 

 

함박등

 

 

 

 

함박재

 

 

함박재

 

 

 

지산마을로 가는 지름길은 여기 극락암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난 길인데, 비로암 옆 계곡 소로길이 폐쇄되어 더 이상 갈수 없었다. 

 

통도사 주차장에서 바라본 영취산 능선

 

 

 

 

아직도 햇살은 따갑다. 그러나 숲속의 시원한 바람은 제법 가을이다. 근교산 억새 산행의 시발점으로 천성산 화엄 늪을 먼저 택했다.

홍룡사 홍룡폭포를 뒤로하고 화엄 늪으로 향했다. 등산로엔 지난번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이 여기저기 남아 있다. 전망바위까지의 간간히 내리쬐는 햇볕을 제외하고는 길은 순탄하다. 전망바위에서 잠깐 조망을 하고 오붓한 숲길을 지나면, 시야가 탁 터인 능선에 도달한다. 마치 푸른 바다에 일렁이는 하얀 파도처럼 춤추는 억새의 물결에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화엄 늪이다. 막 피기 시작한 억새와 이미 피어 저 나름대로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억새가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행날짜 : 2012. 9. 1

산행코스 : 홍룡사-화엄벌-원효암-홍룡사

산행동지 : Wife

 

화엄 늪

 

 

홍룡사 앞에서

 

 

 

홍룡폭포

 

 

홍룡사 관음전

 

 

변화무상한 날씨속의 천성산 1봉

 

전망바위에서

 

싸리나무 꽃

 

화음 늪 가는 길

 

 

 

화음 늪

 

천성산 1봉

 

 

 

 

 

 

 

 

 

이 안내 표지판에서 우측방향은 원효암 가는 길, 좌측 방향으로 가면 천성산 2봉에 도달할 수 있다.

 

 

 

 

천성산 1봉 산허리를 돌아서면 나타나는 산죽 군락지

 

변화무상한 날씨

 

 

 

천성산 2봉(중앙)

 

 

입추가 지난지 십여 일이 지났지만 폭염은 계속되고 있다.

며칠 동안 계속된 소나기로 대지는 열기로 가득하지만,

가을은 여기저기에서 성큼 성큼 오고 있다.

 

산행코스 : 지산마을-영축산-지산마을

산행일자 : 2012. 8.18

산행동지 : 나 홀로

 

 

 

산행들머리에 피어 있던 무궁화

 

오늘 산행은 습기가 많아 평소 산행 보다 배 이상 힘들었다. 영취산 대피소에서 땀을 식힐 무렵 소나기구름이 몰려오기 시작 한다.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내릴 것 같은 날씨

 

대피소에서 소나기가 멈추길 기다리며

 

 영축산 오르는 샘터-샘에서 물이 흘러넘친는 것을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상을 오르면서

 

독수리 바위를 지날 땐, 하늘이 청명하다.  

 

정상을 오르면서

 

정상에는 다시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갑자기 피어오르는 함박재 방향의 운무

 

 

 

 

 

태풍 카눈이 한 반도에 비를 뿌리고 지나갔다.

다시 시작된 고온의 날씨 그리고 높은 습도

더위에 지친 심신을 풀기엔 계곡 산행만큼 좋은 것이 없으리라.

 

산행일자 : 2012. 7. 21

산행코스 : 대운산 제3공영주차장-내원암-제2봉-대운산-큰바위전망대-도통골-공영주차장

산행시간 : 4시간 30분

산행동지 : By myself

 

 

큰바 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도통골

 

 

 

가을이 오는 소리...

 

여기 절벽 아래엔 지도상의 금강폭포가 있으려만...

 

 

내원골 풍경

 

 

내원암 앞 마당에 우뚝 선 수령 500년의 팽나무

 

 대웅전 앞엔 종종 산사 음악회가 열리나 보다. 수십 개의 의자를 정리하고 잠깐 포즈를 잡아본다.

 

대웅전 옆 약수터에서 제2봉을 오르며

 

 

대운산 제2봉

 

2봉 정상의 고추잠자리

 

2봉에서 본 668m봉

 

2봉 정상에 우뚝 선 소나무

 

 

 

제2봉에서 대운산 정상으로 가는 길.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고마운 님들의 숨은 노력이 보인다.

 

 

대운산 정상석

도통골 방향은 정상석 바로 뒷편 상대 마을 방향

 

지나온 제2봉

 

 

약 400여미터의 계단 길

 

 

큰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도통골

 

큰바위 전망대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는 힘찬데, 바위 위에 우뚝 선 소나무 마냥 내려갈 방법을 찾지 못하여...  

 

 

 

아홉 마리 용이 살다 그중에 여듧마리가 승천하였다는 구룡폭포

 

 

 

공영 주차장에 있는 대운산 안내도

꽤 긴 가뭄 끝에 간밤에 단비가 내렸다.

농작물에 흡족한 도움이 되려면 더 많은 비가 내려야만 하는데...

어제 내린 단비로 산은 더욱 푸름을 더해 가고 있다.

 

한번쯤 쾌청한 봄, 가을날 주변 풍경을 벗 삼아 걷기에 좋은 코스다.

(혹시 처음 산행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

언양공용주차장에 주차-지척에 있는 언양터미널 후문정류장에서 배내가는 버스 이용. 버스시간- 06:10, 07:50(6월 20일부터), 09:30,..-버스로 배내재까지는 20여분. 영축산에서 지산마을로 하산. 지산마을에서 신평정류장까지 마을버스 이용(요금 : 800원). 신평정류소↔언양(요금:1,200원)


산행날짜 : 2012. 6. 16

산행코스 : 배내재-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취산

산행시간 : 6시간

산행동지 : 나홀로

 

산행 들머리 

 

 

 

 

 밝을산 방면

 

배내봉

 

구름속의 능동산

 

 

 

 

 

 

생명력!

 

간월산의 운무

 

 

 

 

 

 

 

 간월재

 

 간월재 운무

 

 

 

 

 

간월재

 

 

새롭게 정비된 신불산 오름길

 

신불산을 오르며 바라본 간월산

 

지나온 간월재

 

운무속의 영취산

 

신불산

 

 

 

신불산 정상에서 바라본 등억온천

 

 칼바위 방향

 

 

신불재

 

 

신불산 독수리 바위(고개를 세우고 양 날개를 힘차게 펄럭이며 비행 하는 듯)

 

 

걸어온 능선

 

 

 

 

영축산에서 바라본 걸어온 능선

 

 

 영취산에서 바라본 재약산

 

하산길(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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