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

아직 어둠은 가시지 않고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제법 내리고 있다.

날씨 눈치를 보느라 계획했던 산행 시간을 한 시간 늦추어 본다.

굳은 날씨에도 가을의 끝자락을 즐기려는 산객들의 모습을  여기 저기 볼 수 있다.

9시 30분 석남사 발 밀양행 완행버스엔 구수한 입담으로 친절하게 산객을 맞이하던 기사아저씨, 그리고 아주머니 한 분 뿐....

9시 50분에 얼음골 주차장에서 하차, 10여분을 걸은 뒤 백련사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일자 : 1012. 11. 17

산행코스 : 백련사-백운산-가지산-삭남사 주차장(5시간)

산행동지 : 동료와 나

 

 지난 밤 내린 비는 새로운 모습으로 정상에서 산객을 맞이한다.  

 석남사발 얼음골 가는 버스 시간 (소요시간 10여분)  08 : 30,     09: 30,  11:00

 

백련사 앞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10여분 동안 제법 힘든 비탈길을 올라서면 여기 24번 국도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

 

구름에 가려진 사자봉

 

운행 중단된 케이블카 승차장이 멀리 눈앞에 들어온다. 

  

 

  간간이 나타나는 주의를 요하는 구간  

 

▲ 마주편 능선에선 호랑이 등으로 보이는 바위 

 

 

 

▲구름속의 가지산

 

 

 

 

 

 

 

 

 

 

백운산에서 1060봉우리를 오르면서

 

 

 

 ▲5060봉우리에서 바라본 지나온 백운산

 

  ▲ 가지산으로 향하면서 

 

 

 

 

가지산 대피소 윗쪽 이른 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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