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20. 2. 18

걸은길 : 산청한방테마파크주차장-필봉산-왕산-망바위-테마파크주차장(7.86k, 5h 48m)

동행인 : 의상봉, 운암, 메카, 예산 산수 그리고 나

울산에서 출발은 아직 여명이 밝지 않은 이른 새벽. 시동을 거는 손이 시리다. 동진영IC에 도착하니 온도는 더 떨어지고 군복, 서진주IC 그리고 산청IC를 거쳐 식당에 도착하여 일행과 합류하니 찬바람이 피부에 스며든다. 그래도 조금은 다행스러운게 어제보다는 바람이 거칠지 않다. 한방테마파크 주차장
아침 식사 후 이동하여 완정무장하고 필봉산으로 향하는 일행들. 날씨는 춥고 바람은 장난이 아닌데 그대들 발걸음은 가볍구나.
아이젠은 언제쯤 하지! 아이젠 하기에 애매한 적설량. 어제 내린 눈이 산기슭에 소복이 내려 앉았다.
찬바람을 막아주는 고마운 바위 뒤에 앉아 잠시 차 한 잔으로 몸을 녹인다.
기온은 차고 바람은 강한데 아재들은 씩씩하군! 그리고 오늘 시야는 엄지 척이다.
지리 상봉, 중봉, 하봉 그리고 새봉의 동부능선은 하얀 눈으로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필봉산 정상석과 지리산
왕산 그리고 눈덮인 환상적인 지리 서부능선! 마음은 이미 바래봉 데크를 오르고 있다.
파노라마 사진
벼 익는 가을 날에, 황금빛 저 다랭이 논과 웅석봉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리!!!!
필봉산 정상의 바람은 산객들을 왕산으로 빨리 가라 한다. 자칫하면 바람에 날러 갈뻔했다.
왕산으로 오르는 양지 바른 곳에서 지리산이 펼치는 파노라마를 마음에 담는다.
필봉산
웅석봉에서 상봉 그리고 멀리 서북능선의 파노라마
환상적인 덕유산의 설경
당겨본 덕유산
눈덮인 황매산
망바위에서!
잠시 희미해진 하산길을 멧돼지 발자국이 길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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