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석대의 기상을 가슴에 담고
벗들과 함께한 정유년 첫 산행.
가지산 정상 키 작은 나뭇가지에는
상고대가 막 피기 시작한다.
그리고 우리 일행을 환영하듯
산정에는 소박한 눈송이가 휘날린다.
산행날짜 : 2017. 01. 05
산행코스 : 입석대-가지산-상운산-석남사주차장(11km)
원호형, 기섭형, 성지, 성권 그리고 나
발걸음 가볍게 산행이 시작되다.
잠시 호흡을 가담듬고
자주 찾는 배내재를 굽어본다.
그리고 입석대의 당당함을 가슴에 품고
올 한해 안전하고 멋진 산행 꿈을 가져본다.
성권아 힘내라!
기상 영원하기를!!!!
겨울 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
바람 없어 더욱 좋다. 산행에 최적의 날씨다.
뒤돌아 본 입석대
중봉의 상고대
가지산 정상을 눈 앞에 두고
이 소박함이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든다.
넘어 지면 큰일 나는데!
상운산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다.
상운산 정상의 상고대
상운산에서 추억을 담다.
2017-01-05 입석대-상운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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