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끝날, 금정산 산성 탐방길에는

메마른 억새와 나무사이로 여기저기 진달래가

옹기종기 모여 연분홍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북문을 지나 제1망루 거쳐 파리봉에 서니

주변 기름진 옥토를 거느리고 도도히 흐르는

낙동강이 시원하게 시야에 펼쳐진다.

 

서문을 찾아 몇 번의 알바를 거쳐 고담봉에 오르는

주능선에 오르니 연분홍 진달래가 지친 산객을 위로한다.

미륵사 앞마당에 서서 따뜻한 커피 한잔에 몸을 추서리며

미륵봉의 7마리 코끼리 퍼즐을 맞춰본 후 범어사로 향한다.

 

산행날짜 : 2014. 11. 29

산행코스 : 범어사-북문-동문-남문-망미봉-파리봉-서문-미륵사-북문-범어사(산행시간 : 7시간, 산행 거리 19km)

산행동지 : 나 홀로

 

 

▲보물 제1461호 범어사 일주문(一柱門)입니다.

 

▲북문입니다.

 

▲북문에서 담은 고담봉입니다.

 

 

▲원효봉에서 담은 의상봉입니다.

 

▲ 의상봉 아래 암봉입니다.

 

▲제 4망루에서 담았습니다. 고담봉과 원효봉입니다.

 

▲제4망루입니다.

 

 

 

 

 

 

 

▲최근에 복원된 제3망루입니다.

▲▼동문입니다.

 

▲제2망루에서 담은 고담봉입니다.

 

▲제2망루입니다.

 

▲남문입니다.

 

▲상계봉 금관바위 모습입니다.

 

▲석축만 복원되어 있는 제1망루입니다. 

 

 

▲고담봉이 저마치 시야에 들어옵니다.

 

▲파리봉에서 담은 고담봉입니다. 여기서 서문을 찾는라 조금은 알바를 하였습니다. 화명수목원, 서문, 도원사, 그리고 부산학생교육원을 지나 주 능선에 도달합니다.

 

▲▼서문입니다. 금정산성 4대문 중에 유일하게 계곡에 세워졌군요.

 

 

▲도원사 지나 부산학생교육원 아래쪽 계곡에  조성된 성입니다.

 

▲미륵사 미륵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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