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는 것은 나를 버리는 것이요

나를 버리는 것은 세상과 어울려 사는 것이다.

 

봄은 우리 마음속과 들과 야산에 이미 와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도심 속 솔마루길을 걸어본다.

산길 옆엔 수줍은 뜻 봄의 전령이 노오란 봉오리를 머금고 산객을 맞아준다.

 

산행날짜 : 2013. 2. 27

산행코스 : 솔마루길

 

 

 

▲남구청 공무원들이 기증한 책으로 만든 숲 도서관입니다.

 

 

▲진달래의 모습도 곧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마루 하늘길입니다.

 

▲태화강 대공원과 시가지  모습입니다.

 

 

 

▲비내정 입니다.

 

▲비내정에서 바라본 태화강과 태화강 대공원입니다.

 

▲태화강 샛강모습 입니다.

누구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결코 마음의 여유를 얻고자, 추억을 쌓고자 만은 아니리라.

숨 가쁜 그 오르막 길, 평탄한 능선 그리고 하산 길, 산행은 인생살이와 같으리라.

오를 때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하산 길에는 너무나 또렷하게 보이니까!

아직 응달엔,

잔설이 지난 추었던 겨울을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있었다. 특히 재약산 수미봉을 오를 땐 녹다 얼은 빙판길로 많은 주의가 필요했다.

주암 삼거리에서 심종태 바위로의 하산 길에는 잔설과 부풀어 오른 흙 서리발 그리고 간간히 맞주치는 험난한 코스로 많은 주의가 필요했다.

이 방향으로는 하산보다는 산오름행이 좋을 것 같다.

비록 힘든 길이지만 이 코스를 오르면, 봄철 산객의 발을 멈추게 하는 수줍움 머금은 진달래, 철쭉 그리고 가을날 배내방면과 주암계곡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리라.

 

산행일자 : 2013. 2. 17

산행동지 : Wife

산행코스 : 배내재-능동산-능동2봉-재약산 사자봉, 수미봉-주암 삼거리-심종태바위-주암마을-배내재(6시간 30분)

 

 

 ▲배내재-능동산-능동2봉-사자봉-수미봉-주암삼거리-심종태바위-배내재

 

 ▲봄은 멀지 않았으리!(산행들머리 배내재에서)

 

▲능동2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아직 응달엔 잔설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능동2봉에서 본 가지산 전경입니다.

 

 ▲능동2봉에서 본 간월산, 신불산 방향입니다.

 

▲정면의 마주보이는 산이 호랑이 형상을 한 백운산 전경입니다. 왼편의 운문산과 오른쪽 가진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케이블카 승차장을 조금 지난 오른편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재약산 사자봉(천황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눈이 녹고, 얼어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자봉 정상으로 가는 길입니다.

 

 ▲사자봉에서 바라본 간월산, 간월재 그리고 신불산 영축산 전경 입니다.

 

 ▲재약산 수미봉 오르는 길입니다. 눈이 얼음으로 변하여 특별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수미봉에서 바라본 간월재 방향입니다.

 

 ▲주암삼거리를 지나 심종태바위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바라본 심종태바위입니다.

 

▲급하강길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바라본 간월산, 신불산입니다.

 

 ▲▼심종태바위의 비경들입니다.

 

 

▲멀리 중앙에 보이는 봉우리가 사자봉입니다. 심종태바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얼음 덮인 주암계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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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따뜻한 햇살속에 부드러운 바람을 타고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듯하다.

설 연휴 마지막 날, 문수산과 남암산을 찾았다.

문수산 정상엔 변함없이 수많은 산객들로 붐벼 습니다.

고즈넉한 남암산 길을 오르며 바라본 울산시가지는 새로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산행일자 : 2013. 2. 11

산행코스 : 율리-문수산-남암산-청송사지부도-울리

산행동지 : 나 홀로

 

 

▲감로수 한 잔마시고 문수사에서 바라본 남암산입니다.

 

 

 

 ▲남암산을 오르며 바라보았습니다. 문수산과 문수사입니다.

 

 

 

 

▲남암산 정상에서 바라보았습니다.

 

▲하산길에 청송사지에 들렀습니다. 청송사지부도입니다.

 

청송사지 삼층석탑입니다.

 “남을 사랑하라. 이것이 인(仁)이요. 나를 올바르게 하라. 이것이 의(義)이다.”  공자님의 가르침입니다.

2013년 눈 덮인 산,  산행 길에 나섭니다.

 

언양 공용주차장에 parking한 차를 뒤로하고 신평행 급행 버스에 몸을 실을 때만 해도 매서운 날씨를 원망했습니다.

신평 터미널에 내려 택시로 지산마을로 향했습니다.(택시비 : 3천원) 많은 산객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산행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하얀 눈으로 닾인 영축산 8부 능선부터는 아이젠이 필수적이었습니다. 홀로 산행하시는 산객님에게 사진도 부탁하며 마음 것 눈속 겨울 산행을

즐겼습니다. 산행 중에 간혹 다리에 근육통증(쥐)을 호소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산행 전에 반듯이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수적입니다. 평소 한 번쯤 찾고

싶었던 간월사지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고 언양공영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 산행 중 다리에 “쥐”가 났을 때 응급 처치법.hwp

 

산행일자 : 2013. 1. 6

산행코스 : 지산리-영축산-신불산-간월산-간월사지(등억온천) : 5시간 30분

산행동지 : 나홀로

 

 

 

▲매점 앞 마당에 우뚝선 그대는

 

▲독수리 바위입니다.

 

 

▲아리랑리지 방향입니다.

 

▲독수리 바위 오름길입니다.

 

 

▲영축산에서 바라본 신불산 방향입니다.

 

▲영축산에서 바라본 재약산방향입니다.

 

▲영축산에서 바라본 오룡산 방향입니다.

 

 

▲▼ 눈 덮인 단조늪의 모습입니다

 

 

 

 

 

▲신불재입니다.

 

 

 

 

 

▲칼바위 방향입니다.

 

 

▲신불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간월재입니다.

 

 

 

 

 

 

▲하산길 임도입니다.

 

 

 

■ 산행 중 다리에 “쥐”가 났을 때 응급 처치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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