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21. 2. 9
걸은길 : 덕현리 숲속풍차 앞-석남 간이매점-석남터널(5.11k, 4h)
동행인 : 의상봉님과 함께



아침 기온이 아직 차갑다.
완전 무장으로 숲길에 들어선다.
그러나 양지 녘 산기슭을 지날 때는
어김없이 봄꽃을 찾아보지만 아직은 성급하다.
산이 있어 좋고
산을 오를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산행은 생활의 활력소다.

솔 갈비 은은하게 깔린 처음 걷는 유순한 길을
얼마간 따르니 석남사주차장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나다.

바람은 차지만 미세 먼지 없는 아주 선명한 날이다.
기분이 상쾌하다.




매점 굴뚝에 흰 연기가 피어올라
조용히 들어가니 주인장은 친구와
영업 준비 중이다.

매점 위에서 좌측 능선으로 길을 내어 걷는다.

그리고 따뜻한 능선을 따라 석남터널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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