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9. 6. 10
걸은길 : 석골사주차장-형제폭포-형제굴-주등로-나뭇꾼폭포-선녀폭포-무지개폭포-석골사주차장(6.72k, 5h,55m)
동행인 : 의상봉, 운암, 메카, 예산, 산수 그리고 나
월요일 아침.
석골사 경내는 조용하다.
산사를 지나
흰바위봉 좌측 깊은 골에 숨어있는
폭포를 찾아서 산길에 든다.
산행들머리에 있는
조금은 보완이 필요한 로프 구간이라
의상봉님은 후답자를 위해 보완을 하신다.
흔들리는 바위가 곳곳에 있으니
조심하시게요!!!
형제폭포를 찾으러...
형제폭포.
자연은 항상 멋진 모습으로 사람을 기다리지는 않는다.
우리가 수 없이 찾아 나설 때 비로소 그 장관을
잠깐씩 보여주나 보다.
두형제가
임진왜란 때 노모를 모시고
피난 와서 살았다는 형제굴.
형제폭포 상단에서
형제폭포 상단
능선을 오르며 담은 수리봉.
해발 700여 미터에서 잠시 가는 길을 멈추니
시원하고 쾌적하다.
산수님 말씀
"해발 700여 미터가 사람이 생활하기에 가장 좋은 고도라 한다".
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조망바위에서
운문산과 재약산을 담고서
새암터골 폭포를 찾으로 간다.
나뭇꾼폭포.
선녀를 찾으러 선녀폭포를 오르는 의상봉님.
무지개폭포.
수량이 풍부하여
떨어지는 물방울 사이로
아름다운 무지개가 피어나는 모습을
마음으로 그리며,
맑고 청량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키며
느리고 여유롭게 석골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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