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9. 5. 23
걸은 길 : 명사해수욕장-망산-저구고개(6.11k, 4h 45m)
함께한 이 : 의상봉, 운암, 메카, 예산, 산수 그리고 나
그냥 지나려니
아쉬워!
그런데,
균형이 안 맞다.
그래도 허전하다.
그림을 완성하고
망산으로 오른다.
탁 터인 전망.
그 시원함이 폐부 깊숙이
전해진다.
아휴!
오늘 기온이 만만찮은데...
그러나
숲속에 이는 바람은
청량하기가 그지없다.
보석 마냥 바다에 점점이 박힌 섬 섬 섬
이들이 바라보는 것은
바다위의 섬만이 아니다.
바람이 지나는 길목에 서서 마냥
그 시원함을 만끽하고 있다.
걷는데
더 이상 바랄게 없는
최상의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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