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9. 2. 22
걸은 길 : 도래재-구천산-정승봉-실혜산-정각산-구천마을회관(13. 06, 7h 48m)
함께한 사람 : 의상봉, 운암, 메카, 예산, 산수, 그리고 나
도래재
아침에 일어나
먼 산을 바라보는게
나만의 습관일까!
미세먼지,
이제 우리생할에서
깊숙하게 이슈가 되어버렸다.
잠시나마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자
오늘도 길을 걷는다.
정승봉가는 길에 잠시 오른 구천산
정승봉으로 가는 길이다.
그런데 모두들
무엇을 저렇게도 집중해서 보는 걸까?
정승동을 굽어보는 벗들.
정승동
비탈진 음지에는 지난 화요일 내린
눈비가
얼었다 녹기 시작해
주의가 요구되다.
정승봉이 지척이다.
오늘의 4월의 기온이다.
모처럼 흠뻑 땀에 젖어 본다.
그리고 정승봉 정상석 옆
아담한 공간에 앉아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다.
파노라마 사진
실혜산 오르고
미륵봉 지나
산이 높고 고개가 긴
끝방재 아늑한 곳에
자라하여
우리들만의 시간을 가지다.
항상 이 시간이면
감사하고 고마움을 느낀다.
실혜산에서 정각산으로 이어진
부드러운 길.
몇일전에 내린 눈비로
낙엽 쌓이 길은
더 없이 포근하다.
발걸음이 가볍다.
걷는게 즐겁다.
행복하다.
정각산 오름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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