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3일째 아침! 평소처럼 고속도로는 한산하다.

남성주 휴게소에 도착할 때 까지 짙은 안개가 고속도로를 차지하고 있다.

옆자리에 앉은 wife!

자는 척 안쓰러운 모습으로 말을 잊은 채 전방에서 달리는 자동차의 비상등만 주시하고 있다.

남성주휴게소에서 아침을 간단이 해결하고 7시 10분에 산행들머리 백운동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 옆 비탈진 길가에 곱게 핀 상사화(相思花)! 아침 햇살을 받아 더욱 선명한 붉은 모습으로 산객을 맞이한다.

 

산행날짜 : 2013. 9.20

산행코스 : 백운동주차장-만물상코스-서성재-칠불봉-상왕봉-해인사주차장(6시간)

(해인사 주차장에서 백운동주차장까지 택시비 2만원)

산행동지 : wife

 

 

 

▲꽃무릇, 상사화(相思花).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꽃 상사화입니다.

 

 

 

 

 

 

 

  

 

 

 

 

 

 

 

▲사아덤입니다.

 

 

▲산은 새로운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칠불봉에 서 계신 장승입니다.

 

▲칠불봉에서 조망한 만물상 능선(중앙)입니다.

 

 

▲칠불봉 지척에 있는 상왕봉(우두봉)의 모습입니다.

 

▲가야산 정상에 있는 샘 우비정(牛鼻井)입니다.

 

 

▲하늘에 가우제를 지내던 봉천대(奉川臺) 입니다.

 

▲▼봉천대에서 잠깐 휴식을 가질때 눈에 들어온 자연의 모습입니다.

 

▲해인사 석조여래입상(보물 제264호)입니다.

 

 

 

 

(사진출처 : 미디어다음)  9월 27일 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 동안(대장경세계문화축전) 스님들의 기도 장소로만 사용되던 해인사 마애불 입상(보물 제222호)이 1,200년 만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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