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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언 땅을 뚫고

우리 곁으로 오고 있다.

 

손가락 아리게 하던

매서운 찬 바람도 이제는

따뜻한 훈풍이 되어 뺨을 스친다.

 

훈풍이 머무는 곳,

그 곳에는 진달래가

지금 분홍색 꽃망울로 다가온다.

 

산행날짜 : 2016. 2. 21

산행코스 : 상대 3주차장-불광산-대운산-대운산2-상대 3주차장(12.68km. 5시간 25분)

자연을 벗 삼아!


갈색 나무곁으로 조심스럽게

봄이 오고 있습니다.


불광산으로 오르며

담은 대운산과 2봉 이죠.


그리고 불광산과 대운산입니다.

낙엽 부드러운 저 능선길!

마음에 평안을 안겨주죠



전망바위에서 담은 명품 소나무입니다.


대운산 정상에서 담았습니다.



2봉에서 담은 대운산이죠.


내원암과 2봉입니다.



대운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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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 양어깨에

가득 가득 짊어지고 혹시나

양지녘에 봄소식 있을까봐

자주 자주 기웃거려본다.

 

간혹 손끝을 아리게 하지만

입춘 지난 바람은 한결 부드럽다.

 

필봉에서 사자봉 오르는 길

봄이면 유난히도 붉디붉은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 산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부드러운 능선, 그 곳에는

새하얏고 투명한 얼음 꽃이 피었다.

 

산행날짜 : 2016. 2. 6

산행코스 : 표충사공용주차장-필봉-사자봉-수미봉-고사리분교터-층층폭포-표충사공용주차장(15km-6시간 15)

자연을 벗 삼아



매바위 입니다.


정상석이 아담합니다.

표충사가 내려다 보이죠. 여름에는 시원하기가 그지없습니다.!


당겨본 재약산 사자봉(좌)과 수미봉(우) 입니다.


백운산 호랑이는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상고대가 얼음꽃으로 피었습니다.



사자봉을 배경으로 ...


저마치 간월재를 담아봅니다.


사자봉에서 담은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수미봉의 얼음꽃은 절정 입니다.





수미봉 정상 바위 입니다.




수미봉에서 담은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층층폭포 입니다.



흑룡폭포도 오늘은 하얗군요!


주차장으로 가면서 담은 매바위와 필봉입니다.


Track201602060913.gpx(표충사 환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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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산 정상을 올려다본다.

가지산 정상은 하얀 모자를 쓰고 있다.

 

운문령에서 오르는 임도에 이르니

짙은 운무가 산을 휘감고 휘몰아친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늦춘다.

 

운무에 갇힌 쌀바위 간이매점에 앉으니

칠팔 여명의 승가대학 승려가 들어온다.

출가하려는 그 사연이야 무엇이랴 마는

맑고 앳된 그 모습들은 한 여름 단조늪에

피는 나리보다 더 맑고 청초하다.

 

석남사계곡에서 몰아치는 찬바람은

나뭇가지에 예쁜 상고대를 수놓고

마음속의 번뇌와 욕망을 뱉어내듯

심호흡으로 쌀바위를 돌아 오른다.

 

내일 산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겠다.

 

산행날짜 : 2016. 1. 17

산행코스 : 석남사주차장-쌀바위-가지산-중봉-석남사주차장

산행동지 : 자연을 벗 삼아

 

 

운무속의 쌀바위 입니다.

 

습기 가득한 바람이

예쁜 상고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가지산은

내일 또 다른 모습일겁니다.

 

울주산악문화센터를 뒤로하고 된 비탈길을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와 저 마치 모든 것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산의 투명함에 매료되어 無想無念에 잠겨 오른다.

때로는 이런 한적한 산길이 좋다.

한시간여 오르니 홍류폭포에서 올라오는 산객들의 밝은 소리가 도란도란 들린다.

 

영축산 독수리 바위가 손에 잡힐 듯 한 바람 비켜가는

칼바위 양지 녘에 앉아 진한 커피 향에 취해본다.

 

사람들로 만원인 간월재를 지나 간월공룡능선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몇 번의 아찔한 로프구간을 지나면 능선은 새롭게 포근하게 다가온다.

 

산행날짜 : 2016. 1. 10

산행코스 : 울주산악문화센터 주차장-칼바위-신불산-간월재-간월공룡능선-울주산악문화센터 주차장(산행시간 5시간)

산행동지 : 자연을 벗 삼아

 

 

간월공룡능선 그리고 간월재 입니다.

 

겨울산은 그 모습을

속속들이 들어내보여 주군요.

 

칼바위입니다.

칼바위를 타려면 균형감이 필요하죠.

때로는 아찔함과 두려움이 밀려들때도 있습니다.

 

칼바위 고사목입니다.

 

칼바위 칼등뒤로

 신불산 돌탑이 보입니다.

 

 

지나온 신불산공룡능선 칼바위입니다.

 

 

단조늪 넘어로

영축산 독수리바위에서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영남알프스 능선입니다.

지리산 연하선경에 버금가는 비경을 사시사철 보여주죠.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간월재 그리고 간월산!

요즘은 사시사철 많은 산객들로 붐빕니다.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간월공룡능선에서 담은 신불공룡능선입니다.

 

간월공룡능선에서 담은

간월재오르는 임도입니다.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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