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우골은 청수좌골과는 달리

계곡 바위가 거대하고 거칠다.

또한, 푸른 이끼가 많은 것을 보면

계곡에 숲이 울창함을 알 수 있다.

 

청수우골에 서니

무엇보다도 사이다 보다 더 청량한 공기와

폭포에서 떨어지는 음이온이 온몸을 휘감는다.

 

그리고 함빡등 서북릉은 능선 6~7백여 미터까지는

완만하고 등로도 선명하지만, 능선을 벗어나면

등로는 희미해지고 주의를 요구하는 너들 길이 이어진다.

 

1. 언 제 : 2025. 6. 23

2. 파래소2교-청수우골-능선-함박등-합박등서북릉-청수좌골-파래소2교(8.94k, 9h 25m)

3. 의상봉님, 산수님 그리고 나

 

파래소2교 주변 도로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 수량이 많다.

계곡 우측을 따라 가다가  시살등으로 오르는 갈림 길을 지나 

계곡을 가로 지른 후 본격적인 골치기에 들어 간다.

.

 

 

청수우골에서 제일 아름다운 폭포.

 

 

 

 

 

청수좌골은 아귀 자귀 하면서 아름다운 면이 있다면

청수우골은 계곡이 거칠고 바위도 우람하다.

 

 

<photo by  : 의상봉님>

 

 

 

몸에 휘감기는 청량한 공기가 너무나 좋다.

 

 

 

자연인이 되고 싶은가 보다.

아니 이미 출퇴근하는 자연인이 되었다.

 

 

 

청수우골 상류의 마지막 직벽을 이루고 있는 폭포

 

 

 

 

폭포 상류의 계곡은 완만하고 부드럽다.

 

 

 

죽바우등에서!

 

좌측 능선은 지난주에 내려선 청수중앙능선이다.

 

 

 

함박등의 모습

 

저기 봉우리 정상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면 청수좌골로 이어진다.

 

 

 

함박등에서 6~7백여 미터의 능선길은 뚜렷하지만

 

 

 

이후 청수좌골까지의 길은 만만치가 않았다.

 

 

 

파래소 2교에서 산행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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