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 제 : 2024. 12. 3
2. 걸은 길 : 반구대박물관-연화산-지지재-임도삼거리-소암골-집청정-반구대박물관(15.41k, 8h 42m)
3. 의상봉님, 산수님 그리고 나




조금은 찾기가 애매했던 들머리.
쓰러진 전신주 좌측으로 조금 오르면 길은 선명하게 나타난다.


기온은 낮지만 바람 없어 산행하기에 최적이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만이 조용한 산기슭에 정적을 깨운다.


최근 들어 보기 드물게 하늘이 맑다.
영축산 독수리바위에서 우측 고헌산, 고헌 서봉 넘어 가지산까지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역시 그렇구나.
“산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감동을 받는 다”
“정상으로 오르면서 그리고 같은 길을 내려서면서 또한 먼 거리에서 보아야 산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
선배 산객님의 말씀이다.”

연화산 정상 직전 활공장에서 잠시 치술령을 담는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담은 치술령과 우측의 국수봉의 모습

지지재

임도삼거리에서 우측 소암골로 향한다.




소암골

계곡에서 내려서서 농장을 지나 우측으로 포장도로를 따른다.

마을이 보이는 고개에서 좌측으로 고개를 오르니 석양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양쪽은 까칠한 절벽이고 경사 급한 낙엽 덮인 내리막길은
주의가 요구되었다.


옛날 공룡도 멋진 곳에서 풍류를 즐겼나 보다.






반구대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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