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해의 끝자락,
세월의 流水함이여!
1. 언 제 ; 2022. 12. 17(화)
2. 걸은 길 : 구불사-월명암-궁녀암-도라지고개-염수봉(9.69k, 6h 55m)
3. 의상봉님, 산수님 그리고 나



농지 복구 작업이 한창인 구불사 주차장.
길은 있어도 더 이상 차량은 진행 할 수 없다.
山門을 닫는다는 군요.
지나는 산객은 씁쓰레한 마음입니다.



궁여암 지나서 앞서 가는 산수님 불러 세워
햇살 잘 드는 양지 녘에 앉아 차 한 잔 마시니,
속속들이 그 모습을 보여 주는 겨울 산 풍경이아름답다.

3개의 계곡이 합류하는 이 곳에서 우측 계곡을 따라 도라지 고개로 오른다.


만찬을 즐긴 후 한 없이 부드러운 길 따라 염수봉으로 오른다.


몇 년 만에 다시 찾은 염수봉이다.




낙엽 쌓인 급 내리막길!

마을이 가까워지면서
용도를 알 수 없는 오래된 임도가 어지럽게 나 있어
날머리를 찾는 산객의 진행 방향을 어수선하게 한다.

도착지점에서 담은 구불사

구불사 앞 산행 들머리와 날머리
'나의 산행기(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족산 금봉암 (1) | 2022.12.22 |
---|---|
양산 오룡산 (1) | 2022.11.10 |
깊어 가는 가을 날, 영축지맥 능선에서! (2) | 2022.10.29 |
짙어가는 가을 문수산 남암산을 걷다. (2) | 2022.10.27 |
신불 공룡능선 (2) | 2022.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