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 졔 : 2022. 4. 5(화)
2. 걸은 길 : 용장주차장-이무기능선-금오봉-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연화대-용장사곡삼층석탑-주차장(9.85k, 4h 42m)
용장주차장에 있는 김시습의 시 “잠깐 개었다, 잠시 비가 내린다”는 乍晴乍雨(사청사우)
강산이 1번 변하고 다시 경주남산을 찾는다.
이무기능선으로 오른다.
아귀 자귀한 바위 능선, 화사하게 핀 진달래
그리고
분재 같은 소나무들 무척이나 자연스럽고 잘 어울린다.
시선이 자꾸만 저기 용장사지로 향한다.
그 능선에는 3층 석탑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 만남은 아니지만
그 멋진 모습은 언제나 가슴에 남아 있다.
오늘 이 코스로 걷는 이유 중의 하나 이기도 하다.
금오봉 못 미쳐 전망바위에 이러러 부부산객님과 조우하니
저기 태봉능선을 산객에게 소개한다.
태봉능선으로 내려서 용장사지로 오를까!!!
헬기장에서 잠시 망설이다 다음을 기약하고 예상 진로로 향한다.
헬기장에서 잠시 망설였던 이유는 칠불암 위 암벽에 조각되어 있는
마애보살반가상을 보고자 함이었다.
이영재 지나 임도 따라 걷다가 잠시 연화대에 오른다.
그리고 용장사지로 향한다.
용장사곡삼층석탑
3층 석탑 돌아내리면 만나게 되는 마애여래좌상
경주 남산은 언제나 찾아도 낯설지가 않고 포근하다.
또한 여유롭게 걸으면서 유적과 바위에 새겨진 불상을 보는 즐거움이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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