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20. 10. 9

걸은길 : 웰컴복합센터주차장-간월공룡능선삼거리-간월옛길-간월중앙능선-돌탑-간월재-신불산-심마니텐트-웰컴복합센터주차장(9k, 7h 25m)

동행인 : 의상봉, 산수 그리고 나

웰컴복합센터 주차장 앞 광장은 10월 말 개최되는

산악영화제 야외스크린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오늘 하산길은 저~어기 얼굴바위와 홍류좌골 사이의 능선이다.

 

 

912봉과 천길바위.

태풍 "찬흠"의 간접 영향으로 인한 바람의 세기가 장난이 아니다.

 

 

간월공룡 갈림길. 간월옛길로 접어든다.

조용하고 산을 좋아 하는 산객들만이 주로 찾는 길이다.

 

 

우측으로 난 소로 길은 간월폭포로 내러가는 길이다.

 

 

간월옛길의 모습

 

 

간월중앙능선 갈림길. 간월중앙능선은 좌측 오름 길이다.

그리고 우측 4~5미터에 천상골과 지사골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바위가 있다.

 

로프1,2,3,4 구간중의 로프2 구간

 

비교적 가볍게 오를 수 있는 구간이다.

 

 

태풍14호 "찬흠"의 간접 영향으로

천상골에서 불어 올라오는 계곡 바람 소리는

돌탑까지 400여 미터의 된 오르막길을 괜스레 마음 바쁘게한다.

 

 

 

912봉과 천길바위

 

 

좌측 간월공룡과 신불공룡 능선이 가을 색으로 곱게 물들어 가고 있고

앞 우뚝 선 암봉을 좌측으로 돌아 오르면 능선 돌탑에 이른다.

 

 

저마치 능선위에 이정표가 우뚝하다.

 

 

돌탑봉 돌아 간월재로 향한다.

바람은 금방이라도 모든 것을 날러버릴것만 같다.

 

간월재에는 산을 찾은 인파로 인산인해다.

바람 피할 수 있는 공간에는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오늘은 젊은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띤다.

모두들 억새를 보러왔을 텐데, 올해 억새는 태풍으로 인해 기대에 못 미친다.

 

 

신불서봉으로 오르며 담은 간월재와 간월산.

언제나 보아도 평화롭다.

 

 

신불서봉 전망 데크에서 담은  날개 활짝 펴고 비상하는 독수리 모습

 

 

파노라마 사진

 

 

신불산 정상에서 인증 사진을 담는 줄선 사람들

 

 

신불공룡으로 오르는 산객들도 엄청나다.

 

 

삼봉능선

 

 

신불공룡을 살며시 넘어 홍류폭포 상단으로 향한다.

일전에 능선을 가면서 보았을 때와는 달리

그렇게 긴장되는 구간은 아니다.

그리고 선명한 등로를 따라 홍류상단폭포로 향한다.

 

 

강한 바람은 진달래에게 겨절을 잊게 했나 보다.

등로 옆에 딱 세송이의 진달래가  꽃을 피우고 있다.

 

 

우측 얼굴바위와

 

붕괴된 심마니텐트.  지난 두번의 태풍으로 붕괴되었나 보다.

 

 

그리고 홍류 상단폭포 상단을 지나

 

 

홍류상단폭포 전망바위에서 상단폭포와 얼굴바위를 담고

많은 산객들로 붐비는 등로를 따르며 월컴센터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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