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20. 6. 19

걸은길 : 용주사 주차장-와룡산(천왕봉, 새섬봉, 민재봉)-백천재-힐펜션(8.41k, 7h 50m)

동행인 : 의상봉, 예산, 산수, 나

아침까지 내린 비로 와룡산 천왕봉 오름길은 습기로 가득하다. 시원한 한줄기 바람을 기대해 보지만... 산행 들머리의 새콤달콤한 산딸기는 산객의 발걸음을 자꾸만 멈추게 한다.
한바탕 비지땀을 흘리고 오르니 시원하게 전망이 터 인다.
와룡산 천왕봉에서 담은 와룡산 새섬봉이다.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을 보니 바다낚시에 많은 세월을 보낸 지난날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새섬봉과 민재봉을 담고서
천왕봉을 되돌아 보고
도암재로 향한다.
도암재
산객들을 반기듯 도암재에 참나리가 청초하게 피어 있다.
누군가의 간절한 기도와 정성이 거대한 돌탑을 낳게 했구려...
등로에서 오른편으로 20여미터 떨어져 있는 왕관바위에 잠시 들려 시원하게 펼쳐진 전경을 담는다
왕관바위에서 담은 전경
지나온 와룡산 천왕봉
슬랩지역을 통과하고
낙석 주위구간을 지나며
전망 터인 바위에서 새섬봉과 민재봉을 담으며
저~어기 와룡산 새섬봉으로 향한다.
새섬봉에서 담은 민재봉
민재봉으로 가면서 담은 와룡산 새섬봉
새섬봉에서 민재봉까지의 뙤약볕 태양과의 조우와는 달리 민재봉에서 백천재가는 길은 키큰 나무가 푸른 숲을 만들어 발 걸음을 가볍게 한다.
물소리 경쾌한 백천계곡을 그냥 두고 갈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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