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 2018. 1. 6

걸어간길 : 순두루-법계사-상봉-순두류(9.51k, 4h 40m)


한 해 동안

산을 찾는 모든 산객들에게

무탈하고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며 법계사를 찾는다.


개선문 철다리 돌아 오르며

담은 상봉


멀리 남해 바다가

태양빛을 받아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다.

  상봉 오르는 나무데크에서.



청명한 날씨,

바람은 강하고 차갑다.

잠시라도 있기 힘들다.

그러나

동서남북의 첩첩산군이 지척이다.







상봉 오르다,

 천왕샘 지나 철계단 못 이른 나무 데크에 이르니

부부로 보이는 한 여성분이 불편한 몸으로 누워계시길레

따뜻한 물과 도움이 필요한지 여쭈니 119에 전화를 하셨단다.

하산길에 다시 그 지점에 이르니 구조헬기가 오고 있다.

상봉 아래 강한 바람 때문에 헬기는

몇 차례 선회 한 후 무사히 환자분을 구조한다.

아무 탈 없기를 기원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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