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빛나는 아침 햇살
강력한 생명력을 지닌 연초록 잎
봄을 알리는 계곡의 장쾌한 물소리
시원한 대운사 계곡의 아침 풍경이다.
청아한 산새소리, 야생화 따라서
봄은 저 마치 천왕봉으로 오른다.
시원한 바람이 치밭목산장을 스친다.
저 아래는 봄이 흐드러지게 익었는데...
얼레지 스칠까봐 발끝조심 하고 고개 들면
아침 햇살 머금은 진달래 나를 보고 배시시 웃는다.
산행날짜 : 2016. 5. 1
산행코스 : 윗새재-치밭목산장-써리봉-중봉-천왕봉-장터목-중산리(15.8km, 7h)
자연을 벗 삼아
치밭목대피소로 오르며
담은 야생화입니다.
무제치기폭포입니다.
진달래가 막 피기시작하군요.
현호색입니다.
그리고 지천으로 피기시작한 얼레지죠.
산의 물결...
저 능선 끝으로 달리고 싶은 마음!
진달래가 활짝핀 써리봉 전방바위에서 담은
천왕봉과 중봉입니다.
지나온 써리봉입니다.
천왕봉을 배경으로!
중봉의 진달래!
그 모습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더 이상 상처가 나지 않기를 기원해봅니다.
중봉 정상을 지키던 고사목도 이제 고고하던 그 모습을 볼 수 없게되었는데...
파노라마 사진입니다.(클릭)
지나온 중봉입니다.
그리고 써리봉이죠.
천왕봉에 핀 진달래죠.
주 능선에 핀 얼레지 군락지입니다.
제석봉의 진달래도 활짝 피기 시작했습니다.
윗새재-중산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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