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십 수 년 전
젊음 하나만 믿고
일요일이면 낚싯대 둘려 매고 청춘을 보내던 그 곳,
그 곳을 걷자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길을 나선다.
2015. 9. 6
주전해수욕장에서 정자항까지
바다
- 김기린
바다여
얼마나
갖고 싶기에
가슴이 그리 넓은가
얼마나
하고 싶기에
할 말이 그리 많은가
얼마나
원통하기에
끝없이 그리 울먹이는가
얼마나
살고 싶기에
억만 년을 살고도 그리 젊은가
'삶의 모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따뜻한 바람 따라 찾아 간 섬! (0) | 2019.01.19 |
---|---|
입화산 참살이숲 작은 도서관 (0) | 2017.11.21 |
9월 중순 가을로 가는 태화강대공원 (0) | 2012.09.16 |
7월의 태화강 (0) | 2012.07.25 |
태화강 대공원 야생화 (0) | 2012.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