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立秋), 가을이 시작되는 날.

그러나 계속된 35~6도의 폭염에

산객도, 숲길도 계곡도 모두 힘들다.

 

그 옛날 학이 노닐던

깊고 깊은 심산계곡. 학심이골

그 곳에는 천해의 비경

학소대폭포가 있다.

오랜 가뭄에 그 웅장함은

잠시 모습을 감췄지만

금방이라도 학들이 나타나

주변을 거닐 것만 같다.

 

산행날짜 : 2015. 8.8

산행코스 : 천문사-쌍두봉-상운산-학심이계곡-학소대-배넘이재-천문사

산행동지 : 자연과 함께

 

 

쌍두2봉에서 담았습니다.

운문산 그리고 가지산으로 이어진 아래재입니다.

 

 

 

배넘이재입니다.

 

쌍두2봉에서 담은 쌍두1봉입니다.

 

쌍두봉 정상석이 사라졌네요.

 

쌍두봉에서 담은 생금비리계곡입니다.

산을 오르는 이때만 해도 도로변에는 차가 거의 없었는데 ...

 

그 옛날 큰 물난리가 났을때 배가 넘나들었다던 배넘이재

그리고 지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아련합니다.

 

쌍두2봉입니다.

그 아래로 삼계리 마을이 보이네요.

 

운문산입니다.

 

상운산으로 이어진 능선에서 담았습니다.

 

학소대폭포 입니다. 오랜 가뭄으로 수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신선들이 살았던 세계를 머물고 또 머물고 싶어 거의 한 시간을 폭포와 함께 했습니다.

 

 

 

거북 바위샘이랍니다.

 

저 배바위는 언제쯤 배넘이재를 넘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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