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이다.
성큼 다가온 봄 보따리를 풀어져지고 활기차고 다정한 모습으로
서로의 정을 여기저기서 나누는 오늘은 언양 5일 장날. (2, 7일)
시외버스 정류장 옆 조그마한 빈 공터에는 고소한 붕어빵 익어가는
소리가 산객에게 군침을 삼키게 만든다.
1분의 기다림이라는 여유 없이 배내형 버스는 정해진 시간에 출발한다.
(오전 6시 20분, 7시50분, 9시 30분)
산객들이 재약산 방향과 간월산 방향으로 사이좋게 각자 그들의 코스를 잡는
배내재의 아침공기는 아직 손끝을 아리게 한다.
산행날짜 : 2014. 2. 22
산행코스 : 배내재-간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한피기재-서축암-통도사-신평시외버스 터미널(8시간 20분)
산행동지 : 나 홀로
▲▼아직 간월산 기슭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간월산 정상에서 조망한 재약산입니다.
▲신불산입니다.
▲▼간월산 목재화석입니다.
▲오늘 하산 코스로 죽바등 지나 한피기재에서 서축암 방향으로 정했습니다.
▲함박등 지나 체이등까지는 아직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죽바우등입니다.
▲죽바우등에서 조망했습니다.
▲오룡산 방향입니다. 서축암에서 신평 정류장가지는 40여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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