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날씨 변화가 심한 2012년도 봄

봄비답지 않게 많은 비가 내린 포근했던 어제와 달리

제법 쌀쌀한 아침 한기를 느끼며 하동으로 향했다.

사계절, 계절마다 뚜렷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쌍계사.

그  옛날 추억이 있기에 1976년 이래 간혹 방문하곤 한다.    

잔뜩 봉우리를 품은 섬진강변 벚나무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강 건너편 매화는 이제야 만개한뜻 온 산자락을 물들이고 있어,

불일폭포산행 후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던 광양 매화마을을 찾아보았다.

역시 수많은 매화나무와 매화꽃에 또한 사람들의 물결에 감탄사가 저절로 쏟아졌다.

 

산행일자 : 2012. 3. 31. 봄을 기다리며

                

 

 

쌍계사 일주문

속세(俗世)를 떠나 부처의 세계로 들어서는 첫 관문

진감선사탑비(국보 제47호)

신라 말의 명승 진감선사(眞鑑禪師) 혜소(慧昭)의 덕을 기려 세운 탑비

이 비석은 887년(진성여왕 1년) 건립되고, 고운 최치원이 글을 짓고 섰으며, 그의 사산비명(四山碑銘)의 하나로 꼽힌다.(안내문)

대웅전(보물 제500호)과 진감선사탑비

대웅전

 

 

 

 

쌍계사 석등(대웅전 오른편)

석등의 의미 : 빛으로 부처님의 진리를 비춤으로써 중생을 깨우쳐 선한 길로 인도 함

 

석등(대웅전 왼편)

 

쌍계사 마애불

 

쌍계사 동종(보물 1701호-사찰 내 박물관에 소장)

 

쌍계사 범종루

 

 

 

 잘 정비된 산행 길

 

 

에제 내린 비로 생긴 수 많은 크고 작은 폭포

 

 

환학대(喚鶴臺)

고운 최치원선생께서 이상향인 청학동을 찾아 학을 불러 타고 다녔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바위.

선생께서 이곳에서 진감선사대공 탑비(국보 제47호) 비문을 지었다고 함.(안내문) 

 

 

마족대(馬足臺)

임진왜란 당시 원군으로 온 이여송 장군이 말을 타고 지리산을 오를 때 말발굽 자욱이 바위에 새겨졌다는 설화가 전해오는 바위 

작은 폭포 아래 물고인 곳이 발밥굽

 

불일폭포 대피소

 

지리산탐방격지원센터

그 옛날 지친 나그네들에게 가벼운 음식을 팔던 추억이 있는 곳

 

뜰 앞의 인공 연못은 그대로 인데...

 

  

 

불일폭포 가는 길의 비경

 

  불일암

 

불일폭포 

 

 

 

 

 

 

불일암에서

 

불일암에서 바라본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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