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 제 : 2022. 7. 20(수)

2. 장 소 : 계살피계곡

3. 의상봉님, 산수님과 함께

가을이 영글고 있다.(ktx울산역)

 

 

그저께 내린 비는 계곡에 생동감을 불러 넣었다.

맑다,  깨끗하다. 시원하다.

다른 표현이 필요 없다.

 

 

오늘의 목적지인 계살피계곡 좌, 우 합수점에서 배낭을 내린다.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는 합수점 좌측 계곡의 모습

 

 

합수점에서 50여 미터 위에 있는 우측 계곡의 폭포

 

 

점심은 준비한 삼계탕으로...

 

 

좌측 계곡 바위위에 자라는 소나무.

그 강력한 생명력에 담아본다.

시간이 흐른 후 바위와 소나무는 어떻게 될까?

 

계곡의 크고 작은 폭포수가 연주하는 자연의 소리,

콸콸, 출출, 찰찰...

가만히 귀 기울여 그 소리 자세하게 듣고자 하나 쉽지 않다.

하나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 또 다른 소리가 겹치고...

 

마음 편하게 그냥 멍 때리고 가만히 있는 게 최고다.

 

 

계곡 물 따라 내려오는 시원한 바람은

온 몸을 기분 좋게 휘감아 기분을 업(up)시킨다.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니 오후 5시다.

아쉽지만 속세로 다시 돌아 갈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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