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20. 5. 1

걸은길 : 파래소2교-백련골-신불재-영축산-숨은재-청수좌골-파래소2교(12. 48k, 9h 8m)

동행인 : 의상봉, 예산 그리고 나

5월이다. 싱그러운 바람과 연초록 생명체가 그냥 사람의 기분을 up시킨다.
2달 반이란 긴 시간을 끝내고 새롭게 시작된 함께하는 산행, 발걸음이 가볍다.
연초록 생명체는 싱그러운 바람 따라 만길능선을 넘어 섰다.
본격적인 백련골 계곡치기가 시작된다. 계곡 초입의 거대한 바위들이 산객을 압도한다.
올해 계절 시간은 뒤죽박죽이다. 계곡은 한여름이다. 풍덩 폭포수 속으로 뛰어 들고 싶다.
생각보다 계곡수가 풍부하다. 싱그러운 푸른 바람, 계곡 물고리, 산새소리... 천국이 따로 없다.
이 거대한 폭포지역은 직진이 어럽다.
어디로 향하나? 우측 난 코스 통과하여 계곡 상단으로 향한다.
이 멋진 곳을 그냥 갈수는 없잖아요!
생각보다 긴 계곡 상단에는 이제 연달래가 피고 있다.
계곡을 벗어나 등로따라서 신불재로 오른다.
등로에 핀 야생화
등로 옆 멋진 소나무 아래에서 맛나게 점심을 하고 우측으로 난 뚜렷한 길 따라 탐색을 해본다. 그러나 길은 사라지고 산짐승도 다니기 어러운 키 큰 산죽과 덩굴나무에 도저히 진행이 어려워 가던 길 멈추고 되돌아서 신불재로 향한다.
신불재와 신불공룡능선
삼봉능선도 담아보고
언제나 걸어도 멋진 능선을 따라 영축산으로 향한다.
영축산 오름길의 야생화
숨은재
너들길 따라 청수좌골로 향하는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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