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진달래 꽃망울 머금고
기지개 켜는 양지바른 기슭
가느린 나뭇가지에 생명이 움튼다.
계절을 뒤돌린 듯 꽃샘추위가 매섭다.
바람 스치는 곳 비탈진 길에는 잔설과
서리발이 산객의 발걸음을 더디게 한다.
한적한 상어령을 지난다.
발걸음 멈추고 여기저기 봄소식을 찾는다.
봄은 뛰노는 고라니 발자국 따라 곧 오리리.
산행날짜 : 2016. 3. 12
산행코스 : 장안사주차장-삼각산-상어령-시명산-불광산-장안사주차장(12km, 5시간)
자연을 벗 삼아
진달래가 활짝필 그날도 얼마남지 않았겠지요.
장안사 입니다.
대운산과 2봉도 선명하군요.
삼각산에서 담았습니다.
지나온 능선입니다.
대운산을 배경으로...
557봉 입니다.
박치골과 오른쪽 지나온 삼각산을 바라보면서...
이곳은 봄이며 봉우리가 불타듯이 붉게 물들죠.
대운산과 2봉입니다.
산신제단에서 담은 시명산 입니다.
진달래가 만발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장안사 환종주.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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