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온도계는 한 달을 앞서간다.

일부 영남지방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는 보도다.

 

백운산 정성의 까아만 아기 염소는 산객의

기척에 관심 없이 먹이 활동에만 열중하고

철지나 핀 철쭉은 부끄러운 듯 나무 뒤에 숨는다.

 

산딸기가 빨갛게 익어가고, 연인끼리 추억 만드는

바람 한점 없는 이곳 쇠점골계곡에는 삼겹살 익는 냄새가 가득하다.

 

 

 

 

▲백운산이 키우는 분재입니다.

 

▲백운산을 오르며 담은 용수골입니다. 왼편의 바위를 보면 항상 황매산의 돛대바위를 생각하게 합니다.

 

▲▼얼음골을 배경으로 한 백운산의 멋진 소나무입니다.

 

 

▲지나온 능선입니다.

 

▲운문산입니다.

 

▲▼가지산을 오르며 담았습니다.

 

▲가지산 정상에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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