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 길 2012. 8. 19. 12:31

입추가 지난지 십여 일이 지났지만 폭염은 계속되고 있다.

며칠 동안 계속된 소나기로 대지는 열기로 가득하지만,

가을은 여기저기에서 성큼 성큼 오고 있다.

 

산행코스 : 지산마을-영축산-지산마을

산행일자 : 2012. 8.18

산행동지 : 나 홀로

 

 

 

산행들머리에 피어 있던 무궁화

 

오늘 산행은 습기가 많아 평소 산행 보다 배 이상 힘들었다. 영취산 대피소에서 땀을 식힐 무렵 소나기구름이 몰려오기 시작 한다.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내릴 것 같은 날씨

 

대피소에서 소나기가 멈추길 기다리며

 

 영축산 오르는 샘터-샘에서 물이 흘러넘친는 것을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상을 오르면서

 

독수리 바위를 지날 땐, 하늘이 청명하다.  

 

정상을 오르면서

 

정상에는 다시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갑자기 피어오르는 함박재 방향의 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