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2024)

영축산 외송능선

돌담 길 2024. 11. 15. 15:24

1. 언 제 : 2024. 11. 13

2. 걸은 길 : 축서암-외송능선-영축산-축서암(6.50k, 7h 34m)

3. 의상봉님, 산수님 그리고 나

축서암 주차장에서 담은 영축산 독수리바위

 

 

온통 가을색이다.

 

 

절개지 우측으로 돌아서

 

 

너들 지역에 이르니 가을이 산 중턱에 머물고 있다.

 

 

 

외송능선으로 오른다.

 

 

외송능선의

 

속세를 굽어보고 있는 저 송은 무슨 생각에 잠겨 있을까?!

 

 산객들의 발길에 많이 시달린 듯 표피가 닳아서 내피가 보이는 게 안쓰럽구나.

 

 

이제 외송을 만나러 간다.

 

언제나 보아도 그 자태 당당하고 멋지다.

 

영남알프스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낡은 로프를

새 로프로 교체하시는 탄이님께 진심으로 마음속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삼거리에서 삼형제봉을 담고는 능선으로 오른다.

 

 

가을 떠난 갈색 능선에 진달래 한 송이 피었다.

그 옆에 배낭을 내리고 두어 시간 머문다.

 

 

매년 3만 명 그 이상이 찾는 영남알프스.

늦가을 산정은 한산하다.

 

간이매점에서!

 

 

축서암으로 가는 아름다운 소나무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