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경주 남산 칠불암
돌담 길
2024. 10. 25. 16:17
1. 언 제 : 2024. 10. 23
2. 걸은 길 : 용장주차장-이무기능선-고위봉-고위봉능선-염불사지-칠불암-산정호수-용장주차장(15.24k)
3. 의상봉님, 산수님 그리고 나
용장주차장
어제 내린 비가 용장골을 깨운다.
여름 장마철 보다 더 많은 물이 흐르고 있다.
이무기능선과 합류 직전 전망바위에서 잠시 호흡을 고른다.
산기슭에 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소나무가 여기저기에서 눈에 띄어 마음이 불편하다.
바람은 조금 강하지만 근래에 보기 드문 맑고 쾌청한 날이다.
소나무와 바위, 경주 남산의 특징이다.
고위봉 지나서 가을이 쉬고 있는 바위에 앉으니
멀리 국수봉과 치술령 그리고 연화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가을 햇살과 함께 오랫동안 머문다.
백운재
내려설 능선의 모습
능선을 내려서며 담은 칠불암의 모습
청기와 식당으로 가는 길모퉁이에 노란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여유롭게 식사 후 칠불암으로 걸음을 옮긴다.
산정호수
바람은 조금 강했지만
근래에 보기 드문 청명한 날씨가 산행의 백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