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2022)

주암계곡에서 여름나기

돌담 길 2022. 8. 8. 10:09

더위가 절정을 치닫는다.

가끔은 멋진 곳으로 가는 상상도 해본다.

그러나 계곡 보다 더 멋진 피서처가 있으랴!

 

1. 언 제 : 2022. 7.5(금)

2. 의상봉님, 산수님과 함께

한줄기 소나기라도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으련만,

비 소식은 전혀 없다.

 

 

주암마을 가까운 계곡에는 아침부터 사람들로 붐빈다.

~ 아래 철구소에는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엄청 많겠지!

 

 

주암계곡은 접근성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그런데 계곡 구석진 곳곳에는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여기 주암계곡은 비가 오지 않으면 타프가 필요 없다.

계곡 양옆의 울창한 나무 잎이 겹겹이 그늘막이 되어

햇살을 막아준다.

 

 

깊은 계곡에서 내려오는 서늘한 바람은

한기를 느끼게 하여 햇살에 달구어진 바위를 찾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