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배내미골
언 제 : 2021. 6. 10
걸은 길 : 삼계리-수리덤오토캠핑장-배내미골-수리덤봉-삼계리(12.18k, 8h 49m)
의상봉님과 함께
계살피, 생금비리, 배넘이 3계곡 수(水)는
삼계리에서 만나 운문땜으로 흐르고,
배내미계곡은
삼계1교에서 2~300여 미터 도로를 따르다
우측으로 향한다.
출발점 수풀 사이에 핀 인동덩굴(인동초) 꽃
출발점에서 담은 쌍두봉
수리덤 입구는 교량 공사가 한창 마무리 중이다.
주말농원과 오토캠핑장을 지나 본격적으로 배내미골로 향한다.
비록 수량은 미미하지만 오를수록 전개될 계곡에 대한 호기심이 강해진다.
두 골짜기가 만나는 합수점이다.
우측 계곡은 문동골 이랍니다.
두 계곡의 합수 점은 통 암반이다.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폭포수 아래에 자리한다.
시간의 개념을 잊게 하는 물소리 산새소리
몸을 휘감으며 스치는 은은한 바람의 흐름
산을 찾는 자만이 느끼는 희열이고 활력소다.
거대한 바위를 지나면 두 골짜기가 만나는 합수 점이 나타난다.
여기 두 골짜기 사이의 능선으로 삼거리에서 하산하게 된다.
배내미골 상류 모습
계곡 우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있지만
산객들의 왕래가 끊긴지 꽤 오래되었나 보다.
등로가 손실되고 끊겨 계곡으로 오르는 게 훨씬 편하다.
계곡을 벗어나 서담골봉 돌아 문복산으로 가는 등로를 따르다가
여기 삼거리에서 계곡으로 향한다.
고로쇠 호스가 계곡에 어지럽게 널려 있는
꽤나 넓은 공간의 좌 우 계곡 합수 점에서
비교적 편한 등로를 따라 삼계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