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상리천계곡과 성불암계곡의 봄소식

언   제 : 2020. 2. 29

걸은길 : 내원사주차장-상리천계곡-집북재-725봉-성불암계곡-내원사주차장(11.92k, 5h)

동행인 : wife와 함께

수요일부터 하는일 10일 휴무시킨 wife, 주섬주섬 배냥을 챙겨 산행에 따라 나선다. 덕분에 아르바이트 두 명의 분량까지 나의 몫이 되었다..

COVID19로 붐비던 시내 거리는 텅비었고 여기 계곡 길도 한가하다.

지난밤 내리던 비는 나뭇가지에 맺혀 아침 햇살에 보석처럼 빛난다.

 

노전암에 들러 작은 소원하나 기원하고 상리천의 봄 맞으러 나선다.

상리천의 봄 야생화

등로에서 조금 떨어진 계곡 위 언덕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복수초.. 지난해보다 개체수가 많이 감소된 것 같다.

스마트폰 사진

성불암계곡의 폭포. 지난밤 내린 비로 그 소리 우렁차다.

성불암계곡의 얼레지. 아직 개화 시기가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