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2011)

어머니의 가슴 품과 같이 포근하고 따뜻함이 느껴지던 길!

돌담 길 2011. 12. 4. 16:49

눈부시도록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  지금이 12월?

달음산 정상 양지 바위 아래엔 계절을 잊은 진달래가 살포시 웃고 있었다. 

 

마을회관을 산행 기점으로 하여,

왼쪽 월음산 방향의 등산로는 쏟아지는 따뜻한 햇쌀과 아름들이 편백나무 내음속에 아주 아늑한 산행이었다.

달음산 정상에서 옥정사  방향으로 하산길을 택했다. 어제 내린 비의 영향인지 6,7부 능선 길은 매우 질퍽했다.

산행방향은 옥정사 방향에서 달음산 정상을 올라, 월음산 못미쳐 광산마을회관으로 가는 길이 무난하리라 생각 된다.

 

산행날짜 : 2011. 12. 4(나홀로)

산행코스 : 광산마을회관-월음산-달음산-옥정사-광산마을회관

 

 

 

 잘 정돈된 등산로

 

저멀리 주봉이

 

 

울창한 소나무 숲을 지나면 월음산 정상

 

월음산 정상

정상석은 없지만, 나무 가지에 여기가 정상임을 알려주는 글자가 보인다.

 

 

 

달음산 정상

 

지금이 과연 12월!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며

 

 

 

 

옥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