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산 천상골과 간월공룡능선
언 제 : 2019. 9. 20
걸은 길 : 등억온천주차장-간월공룡능선 초입부-간월폭포-천상골-안간월폭포-간월산-간월공룡능선-등억온천주차장(8.82k, 8h 31m)
동행 인 : 의상봉, 예산, 산수 그리고 나
아침 기온이 제법 서늘하다.
신불공룡능선 마루금을 바라보며
간월공룔 초입부로 오른다.
임도지나 간월공룡능선 초입부 삼거리에 이를 쯤
저기 912봉과 천길바위가 얼굴을 내민다.
공룡능선 초입부 삼거리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26일 덕유산 산행 때 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간월폭포를 향해서 오른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간월폭포 가는 계곡
간월폭포
폭포앞 잘 정돈되어 있는 텐트옆에는
간절한 소망을 기원하는
누군가의 초불이 켜져 있다.
간월폭포에서 되돌아 나와 합수점에서
좌측계곡 물없는 매마른 천상골로 향한다.
천상골 우측 암벽에 있는 작은 폭포를 찾는 길은 만만찮다.
산수님 앞의 암벽폭포
암벽폭포에서 촤측 계곡으로
되돌아 나오니
안간월폭포1이 모습을 나타낸다.
안간월폭포 1.
참으세요!
폭포1의 중간 부분
아휴! 아찔!
폭포1의 상단
안간월 폭포2.
우리도 잠깐
전망 좋고 경치 좋은 이곳에서
신선놀음 좀 하죠.
조금은 가파르고 주의가 요구되는
비탈길을 조심스레 오르니
안간월 폭포4가 모습을 나타낸다.
폭포4와 지척에 있는 전망바위에 서니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지친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계곡은 나날이 가을 색으로 물들어 간다.
전망바위에서 우측 너들 비탈길을 올라
간월산으로 오르는 주등로가 지척인 아담한 곳에서
맛있는 점심 만찬을 즐긴다.
누가 이 멋, 이 맛을 알리!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간월산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고 있다.
간월산 정상에서.
간월공룡능선.
간월공룡능선 하산길 초입부의 로프구간.
10m 하강 코스!
들판의 곡식은 나날이
그 색을 달리하며 지난날을 회상하게 한다.
되돌아 본 간월공룡능선
간월산 천상골과 천길바위
신불공룡능선과 신불중앙능선도 아련하다.
공룡능선의 마지막 로프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