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2019)

밀양 표충사 옥류동천 계곡 산행

돌담 길 2019. 6. 18. 13:42

언제 : 2019. 6. 17

걸은 길 : 표충사주차장-옥류동천-흑룡폭포-층층폭포-사자교-고사리분교처-표충사주차장(8.79k, 8h 42m)

동행인 : 의상봉, 예산, 산수 그리고 나





이른 아침이라

입장료 없이 산문을 통과하여

 맑은 옥류동천 계곡에 접어든다.


어제 23~4키로의 한강지맥을 걷고도

씩씩하게 동참한 산림꾼 산수님.


 계곡 옆 등로로 다니며

한번쯤은 계곡으로 오르고 싶었던

옥류동천.






흑룡폭포


<지난해 흑룡폭포 전망대에서 담은 흑룡폭포>



흑룡폭포 전망대









폭포 상단으로 오를 방법이 없다.

계속해서 폭포 상단 계곡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인 의상봉님!


세심하게 관찰중인 예산님.


폭포 좌측으로 하여 주등로롤 향한다.





직벽이다.

바위에 쌓인 낙엽은 

물기를 머금어 미끄럽다.

자일 없이 오르기가 힘들다.


산수님이 보낸 사진


그렇게 하여

주등로에 올라

 담은

흑룡폭포 전망대.


다시 계곡으로 접어든다.


흑룡폭포 위 상단 계곡에는 또 다른 멋진 폭포가 존재하며 

이 폭포를 관람할 수 있는 테크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단풍든 가을날에는

그 모습 더욱 비경일 것 같다.


흑룡폭포 상단 계곡은

그야말로 비경이다.


<지난해 가을 옥류동천>








기어 가자. 그게 편하겠다.


OK!








드디어

층층폭포 하단폭포에 이른다.

층층폭포 하단폭포



층층폭포



<지난해 가을날 담은 층층폭포>


하단


상단


오른쪽 나무 데크를 오른 후

층층폭포 상단의 꽤 넓은 반석에 앉아

한동안 긴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사자교까지의 계곡 산행을 계속한다.



고사리 분교터.

그 옛날 학생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사자평 언덕에 울러 퍼졌으리.



 문수봉과 관음봉을 배경으로 한 멋진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