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2011)
늦 가을 산허리에 활짝 핀 진달래!
돌담 길
2011. 11. 14. 20:52
꽤 오랫만의 화창한 주말.
길 따라, 바람 따라 산을 찾았다.
수리봉을 거쳐 문바위, 억산까지의 기분줗은 산행과 범봉으로 오를 때의 힘든 발걸음은 산객에게 많은 것을 일께워 줬다.
범봉에서의 직선 하산길은 너무 힘들어 권하고 싶지 않은 코스다.
산행일자 : 11월 13일(일요일)
산행코스 : 석골사-수리봉-문바위-사자봉-억산-범봉-석골사
산행동지 : 나홀로
수리봉 가는 길목. 낙엽속에 활짝 핀 계절을 잊은 그대는!
등산객의 마음을 사로잡도다.
산행 들머리
계절은 저 마치 가는데 웬 진달래!
왼쪽 북암산과 오른쪽 문바위를 배경으로
셀프로 한 컷!
표지석 뒤의 사자봉이 배경이 되어 준다.
사자봉
왼쪽 봉의저수지방향의 가인계곡에서 불어오던 시원한(조금은 차가운) 계곡 바람과 오른쪽 석골사에서 불든 따뜻한 훈풍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어 산객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했다.
용으로 승천 하지 못했던, 그 옛날 대비사 상좌의 슬픈 전설이 전해오는 억산 정상의 갈라진 바위
억산에서 내려다 본 가인계곡
팔풍재 산 허리
팔풍재
범봉을 오르면서 돌아본 억산
식사하시는 분께 사진한장 부탁을 드리고
범봉에서 하산하는 길에 돌아본 억산
산행 기점의 석골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