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2019)
영축산 병풍능선, 외송칼바위능선 따라 오른 삼형제바위
돌담 길
2019. 1. 30. 12:39
봄이 저기 오고 있다.
바램이 아니라 현실이다.
바람도 한결 온화하고 가벼워 졌다.
봄은 이미 우리 곁에 가까워졌다.
눈부시게 쏟아지는 햇살따라
영축산 삼형제바위로 향한다.
언제 : 2019. 1. 29
걸은 길 : 비로암-병풍능선-와송-외송칼바위능선-삼형제바위-반야암능선-비로암(4.65k, 5h 50m)
함께한 이 : 의상봉, 산수 그리고 나
비로암
병풍능선을 따르다
외송칼바위능선으로 길을 잡는다.
겨울 가뭄이 심하다.
외송칼바위능선의 명품소나무
와송. 아래서 담은 모습.
누운 소나무, 와송
그리고 외송
외송칼바위능선을 오르며 담은 함박등과 죽바우등
삼형제바위 너머로
저 마치 영축산 정상석이 눈에 들어온다.
삼형제바위
용가리님의 정성이 덤뿍 담긴
시그널
삼형제바위와의 조우는
결코 만만찮다.
주위 또 주위!!!
상당한 주위가 필요하다.
삼형제바위.
오름이 쉽지가 않다.
위에서 담은 삼형제바위
마지막 로프구간을 오르고
주능선에 합류한다.
하산길 반야암능선의
멋진 소나무와 선바위
그리고 오른 삼형제바위의 모습
병풍능선과 외송능선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전망바위.
바위 위에 털썩 앉으니,
"아! 멋지구나.
멋지다!"
저절로 나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