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허굴산
언제 : 2018. 7. 14
걸었던 길 : 장단교-허굴산-청강사(3.97k, 7h 45m)
누가 : 산수, 의상봉, 운암, 메카, 예산, 나
용문정에서의 아침 식사.
형님들 아침을 걱정해 도가니탕을 준비한 산수.
그 고운 마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또 가슴에 새긴다.
합천지역 폭염경보로 의상봉님 오늘 산행을 급 수정,
허굴산만 산행하기로 한다.
오늘 기온이 장난이 아닌데...
폭염경보!!!
그래도 산행 준비는 철저하게!
장단교를 뒤로하고
원추리가 지천으로 피어있는
들머리 밤밭을 지난다.
도시에서 보기 드문 깨끗한 공기
그리고
먼지 없는 탁 터인 시야.
폭염경보속에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금성산과 악견산.
날머리와 들머리에 차를 파킹하고
아스팔트를 걸어오는 일행을 걱정스러워 하는 산수와 예산.
그들 뒤로 황매산이 가까이 선다.
황매산을 응시하는 거북바위
일행을 기다린다.
그리고 노가리를 꿉는다. 걸쭉한 산성 막걸리가 등장한다.
가느린 실 바람만 불어주면 환상적인데...
바람마져 계곡으로 피서 갔나보다.
그렇게 함께 자리를 잡았다.
또 전망 좋은 곳에 자리를 잡는다.
석문 통과하는 예산님 모습
멋진 풍경!
벼가 익어가는 가을 날이면 주변 경치와 어울려
정말 멋진 모습을 연출할 것 같다.
덥다 더워요!
안 흔들립니다.
여기 나무 그늘 아래에
또 자리 잡자.
한창 전을 붙이는 산수!
다양한 재료를 준비하여 무려 7장이나 붙여다.
그리고
우리는 허굴산에서 멋지게 피서를 했다.
산수님 왈!
산행은 5분, 휴식은 30분!
음식 솜씨에 칭찬이 끝이 없다.
장군바위에서의 일행
멋진 바위에서
살짝 얼굴을 내민 지리산 천왕봉.
살짝 당겨 담아본다.
전망좋은 바위에서
시원한 약수로 목을 축이고 청강사로 걸음을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