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2018)
진달래 소식을 기다리며 벗들과 함께한 창원 대암산 그리고 용제봉
돌담 길
2018. 2. 22. 15:39
때 : 2018. 2. 21
걸으간 길 : 대암교-대암산-신정봉-용지봉-상점령-대암교(12.06k, 7h)
함께한 이 : 의상봉, 운암, 메카, 예산 그리고 나
아침부터 두 번 그이상의 시행착오를 가져서야
산행들머리에 이른다.
대암산 직등로를 오르며 잠시 호흡을 고른다.
창원시 전경
따뜻한 봄기운이 남쪽 진해 앞바다에서 전해진다.
그러나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아직 차다.
대암산 정상
대암산에서 담은 불모산 송신탑
금방이라도 진달래가 분홍 꽃망울을 터뜨릴 것 같아
여기저기 기웃거려보지만 아직은 이른 것 같다.
그러나 바람은 확연히 달라졌다.
신정봉을 오르며.
누군가 쌓은 돌탑을 지난다.
어림잡아 십여 개가 넘는다.
그 정성이 하늘에 닿을 것 같다.
신정봉 정상석
용제봉에서 메카와 운암
편안한 점심 식사를 위해 텐트를 끄르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점심을 즐기며
모처름의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