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더 없이 파란 하늘, 지리산 제석봉 에서

돌담 길 2016. 3. 2. 09:58

지리산 천왕봉

차장 밖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아도

심장은 고동치고 맥박은 빨라진다.

마치 그 옛날 첫사랑을 만나는 듯

 

한 달 만에 다시 지리산에 선다.

때마침 지난밤 내린 눈은

소지봉에서 장터목에 이르기까지

환상의 설국 터널을 만들어 놓았다.

멈추어진 발걸음은 그대로 장승이 된다.

 

산행날짜 : 2016. 3. 1

산행코스 : 백무동-장터목대피소-천왕봉-법계사-중산리(13km, 6시간 20)

대 자연을 벗 삼아서





하동바위 이죠.

계곡물소리가 우렁찹니다. 봄은 멀지 않았습니다.


된 비탈길을 오르기 위해서

참샘에서 잠시 목을 축입니다. 꿀맛이죠.


소지봉에서 장터목대피소로 이어지는

환상의 설경입니다.

먹이를 찾는데...


장터목대피소가 보이는

거북바위에서 담았습니다. 능선 중앙이 대피소죠.


영신봉도 지척입니다.


그리고 지리 주능선과 반야봉도

정답게 다가옵니다.


장터목대피소로                                                              장터목대피소까지

계속 이어지는 설경입니다.




설경에 취해있노라면

가끔 지리 주능선도 모습을 보여줍니다.







평소 휴일답지 않게 산객들이 많이 봄비지 않군요.

제석봉으로 오르며 담은 설경입니다.

제석봉의 고사목은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죠!



발걸음을 멈추고

뒤돌아 보고 또 돌아봐도 아쉬움이 남지요.

천왕봉이 정답게 반겨주군요.


제석봉을 뒤로 하고

통천문으로 가면서 담은 설경입니다.




중봉과 상봉, 정답게 보입니다.





통천문 지나

천왕봉으로 오르며 담았습니다.

산은 그대로인데

오를 때 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군요.




변함없이

정상에는 추억 만드는 사람들로 붐비군요.

정상에서 담아봅니다.

중봉 하봉 방향이죠.

그리고 황금능과 달뜨기능선도

오늘은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또한 지리주능선과 반야봉도 지척입니다.


그리고 칠선계곡도 담아봅니다.


천왕샘 지나

 하산하면서 담았습니다.

황금능선

그리고 달뜨기 능선입니다.

써리봉도 담아봅니다.

백무동-중산리.gpx




백무동-중산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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