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2016)

신불산 공룡능선과 간월산 공룡능선에 서서

돌담 길 2016. 1. 11. 10:45

울주산악문화센터를 뒤로하고 된 비탈길을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와 저 마치 모든 것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산의 투명함에 매료되어 無想無念에 잠겨 오른다.

때로는 이런 한적한 산길이 좋다.

한시간여 오르니 홍류폭포에서 올라오는 산객들의 밝은 소리가 도란도란 들린다.

 

영축산 독수리 바위가 손에 잡힐 듯 한 바람 비켜가는

칼바위 양지 녘에 앉아 진한 커피 향에 취해본다.

 

사람들로 만원인 간월재를 지나 간월공룡능선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몇 번의 아찔한 로프구간을 지나면 능선은 새롭게 포근하게 다가온다.

 

산행날짜 : 2016. 1. 10

산행코스 : 울주산악문화센터 주차장-칼바위-신불산-간월재-간월공룡능선-울주산악문화센터 주차장(산행시간 5시간)

산행동지 : 자연을 벗 삼아

 

 

간월공룡능선 그리고 간월재 입니다.

 

겨울산은 그 모습을

속속들이 들어내보여 주군요.

 

칼바위입니다.

칼바위를 타려면 균형감이 필요하죠.

때로는 아찔함과 두려움이 밀려들때도 있습니다.

 

칼바위 고사목입니다.

 

칼바위 칼등뒤로

 신불산 돌탑이 보입니다.

 

 

지나온 신불산공룡능선 칼바위입니다.

 

 

단조늪 넘어로

영축산 독수리바위에서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영남알프스 능선입니다.

지리산 연하선경에 버금가는 비경을 사시사철 보여주죠.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간월재 그리고 간월산!

요즘은 사시사철 많은 산객들로 붐빕니다.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간월공룡능선에서 담은 신불공룡능선입니다.

 

간월공룡능선에서 담은

간월재오르는 임도입니다.

 

 

 

파노라마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