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모습
강동 사랑길을 걸으며
돌담 길
2015. 9. 7. 10:43
이 십 수 년 전
젊음 하나만 믿고
일요일이면 낚싯대 둘려 매고 청춘을 보내던 그 곳,
그 곳을 걷자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길을 나선다.
2015. 9. 6
주전해수욕장에서 정자항까지
바다
- 김기린
바다여
얼마나
갖고 싶기에
가슴이 그리 넓은가
얼마나
하고 싶기에
할 말이 그리 많은가
얼마나
원통하기에
끝없이 그리 울먹이는가
얼마나
살고 싶기에
억만 년을 살고도 그리 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