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2015)

생명력이 샘솟는 7월의 지리산!

돌담 길 2015. 7. 7. 11:32

생명력이 샘솟는 7월의 지리산

그 푸르름이 꿈틀대는 신록 속에

청아한 소리를 가진 산새가 살고 있다.

산새 찾아 힐끗 힐끗 숲속을 바라본다.

저 마치 맑은 하늘에 천왕봉이 우뚝 서 있다.

내 자신도 모르게 발걸음이 빨라진다.

 

머리에 각인된 말이 떠오른다.

욕심, 빨리, 앞서가겠다는 욕심,

그 모든 욕심들을 떨치리. 그리고

텅 빈 마음으로 한걸음씩 앞으로 가리.

 

개선문 돌아 오르니 날씨는 급변한다.

운해가 온 산허리를 휘감고 돌고 있다.

간혹 지나가는 좁은 햇빛사이로 7월의

지리산 젊은 신록이 눈부시게 푸르다.

 

산행 날짜 : 2015. 7. 6

산행코스 : 중산리-천왕봉-장터목대피소-백무동

산행동지 : 친구 1명

 

 

7월의 신록속에 우뚝선 천왕봉입니다.

문창대입니다.(아래는 신문창대 입니다.)

 

천왕봉으로 오르며 담았습니다.

 

 

 

 

남강 발원지 천왕생입니다.

바위틈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은 꿀맛이죠.

 

여기를 오르면 지리산 천왕봉 정상입니다.

 

탐방객이 뜸한 틈을 내어 한 컷했습니다.

날씨가 흐린 월요일이지만 꽤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지난 번 6월 윗새재에서 하봉을 지나 올랐던 중봉 방향입니다.

운해가 변화무상하게 중봉을 휘감고 있습니다. 중봉에서 바라보는 천왕봉은 정말 웅대하지요.

 

 

 

 

제석봉으로 향하며 담았습니다.

장마가 지나면 이 능선은 화려한 천상화원으로 변하겠지요.

 

 

 

 

제석봉으로 향하며 담은 운해속의 천왕봉입니다.(뒷 봉우리)

 

제석봉 전망대에서 담은 운해에 휘감긴 일출봉입니다.

 

 

 

 

제석봉 전망대에서 담은 천왕봉 방향 입니다.

 

 

제석봉 고사목입니다.

 

 

 

 

백무동으로 향하면서 담았습니다.

 

하동바위 입니다.

하동바위의 전설.hwp

하동바위의 전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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