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이 샘솟는 7월의 지리산!
생명력이 샘솟는 7월의 지리산
그 푸르름이 꿈틀대는 신록 속에
청아한 소리를 가진 산새가 살고 있다.
산새 찾아 힐끗 힐끗 숲속을 바라본다.
저 마치 맑은 하늘에 천왕봉이 우뚝 서 있다.
내 자신도 모르게 발걸음이 빨라진다.
머리에 각인된 말이 떠오른다.
욕심, 빨리, 앞서가겠다는 욕심,
그 모든 욕심들을 떨치리. 그리고
텅 빈 마음으로 한걸음씩 앞으로 가리.
개선문 돌아 오르니 날씨는 급변한다.
운해가 온 산허리를 휘감고 돌고 있다.
간혹 지나가는 좁은 햇빛사이로 7월의
지리산 젊은 신록이 눈부시게 푸르다.
산행 날짜 : 2015. 7. 6
산행코스 : 중산리-천왕봉-장터목대피소-백무동
산행동지 : 친구 1명
7월의 신록속에 우뚝선 천왕봉입니다.
문창대입니다.(아래는 신문창대 입니다.)
천왕봉으로 오르며 담았습니다.
남강 발원지 천왕생입니다.
바위틈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은 꿀맛이죠.
여기를 오르면 지리산 천왕봉 정상입니다.
탐방객이 뜸한 틈을 내어 한 컷했습니다.
날씨가 흐린 월요일이지만 꽤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지난 번 6월 윗새재에서 하봉을 지나 올랐던 중봉 방향입니다.
운해가 변화무상하게 중봉을 휘감고 있습니다. 중봉에서 바라보는 천왕봉은 정말 웅대하지요.
제석봉으로 향하며 담았습니다.
장마가 지나면 이 능선은 화려한 천상화원으로 변하겠지요.
제석봉으로 향하며 담은 운해속의 천왕봉입니다.(뒷 봉우리)
제석봉 전망대에서 담은 운해에 휘감긴 일출봉입니다.
제석봉 전망대에서 담은 천왕봉 방향 입니다.
제석봉 고사목입니다.
백무동으로 향하면서 담았습니다.
하동바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