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2014)

월악산 산행 사진입니다.

돌담 길 2014. 8. 31. 16:18

여름의 끝자락!

이 여름이 성큼 가기 전에

산악회를 따라 월악산을 찾았다.

 

수산교에서 보덕암으로 이르는 탐방 길은

그 옛날 우리네 주변에 볼 수 있었던 정다운 야생화 군락이다.

탐스럽게 여물어가고 있는 대추, 빨~간 사과!

가을이 저마지 성큼 다가오고 있다.

 

하봉에 오르니 전망이 탁 트이고

멀리 충주호가 시야에 시원하게 들어온다.

키 큰 나무아래에 서면 바람은 벌써 가을이다.

 

영봉으로 이어진 수많은 철 계단

푸른 소나무 그리고 바위!

이 모두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탐방 길을 정비하기 위해 헬기는 수없이 물건을 실어 나른다.

 

산행날짜 : 2014. 8. 30

산행코스 : 수산교-보덕암-하봉-중봉-영봉-덕주사

산행동지 : Wife

 

 

 

 

▲하봉에서 담은 충주호입니다.

 

 

 

▲중봉에서 담은 하봉과 충주호입니다.

 

 

 

▲하봉과 중봉의 모습입니다.

 

▲중봉입니다.

 

▲영봉 정상석입니다.

 

▲덕주사 방향의 능선 모습입니다.

 

 

▲헬기장에서 조망한 영봉입니다.

 

 

▲중봉과 영봉입니다.

 

 

▲▼상덕주사로 가는 길의 멋진 풍경입니다.

 

▲신라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8년을 머물며 조성하였다는 상덕주사의 마애불(보물제406호)입니다.

   마의태자는 미륵사에서 덕주공주는 여기에서 마주보며 서로의 그리움을 달랬다군요. 미륵불 왼편으로 10여미터 오르면 바위에서 솟아오르는 약수가 있습니다.

   꿀맛이죠!

 

▲우공탑과 마애불입니다.

 

▲▼덕주사의 남근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