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2014)
오룡산의 붉고 고운 진달래 그리고 통도사 서운암에는 할미꽃이 피었습니다.
돌담 길
2014. 4. 10. 20:25
계절이 지난해보다
보름은 앞서가고 있다.
영남알프스 준령 능선에는
이제 봉우리 내밀고 빵긋 웃는 진달래!
그리고 능선 여기저기에 피어있는 노랑 봄꽃!
능선 저 아래에는 연둣빛 물결이 출령이고 있다.
10년 동안 영남알프스만 일주일에 2번씩 오른다는
60이 넘은 인자하신 노(老)산객의 말씀에는 인생이 스며 있고
함께 차 한 잔 후 봄이 더욱 무려 익는 통도사 서운암으로 발길을 옮긴다.
주저리주저리 열린 금낭화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할미꽃의 모습이 다정한
통도사 서운암은 야생화축제(4월 26일)준비로 분주하다.
산행날짜 : 2014. 4. 10
산행코스 : 태봉마을(버스종점)-청수우골-한피기재-시살등-오룡산-감림산-서운암-통도사-신평버스정류장(18.87km)
산행동지 : 나 홀로
▲한피기재에 피기시작한 진달래입니다.
▲▼한피기재에서 오룡산에 이르기까지 지천으로 피어 있는 봄을 담았습니다.
▲오룡산을 담았습니다.
▲오룡산에서 조망한 영남알프스 준령입니다.
▲오룡산에서 감림산으로 향하면서 담았습니다. 각시붓꽃입니다.
▲▼서운암으로 향하면서 담았습니다.
▲서운암과 영남알프스를 담았습니다.
▲▼서운암 장독대 그리고 서운암 언덕에 피기시작한 할미꽃을 담았습니다.
▲▼서운암 금낭화는 활짝피었습니다.
▲▼통도사 봉발대(보물제471호) 그리고 통도사 동종(보물제11-6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