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2013)

등심바위(호거대)에서의 조망은 명품입니다.

돌담 길 2013. 6. 8. 21:16

운문령! 연속 3주째 토요일에  넘나든다.

동서남북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등심바위(호거대)에서

억산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억산의 깨진 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산행에 나선다.

삼계리를 지날 때 지룡산 산허리를 감싸며 흐르는 운무에 내심 마음이 쓰인다. 다행히 등심바위를 오를 쯤 운무가 사라지고 있었다.

 

산행일자 : 2013. 6.8

산행코스 : 운문사 정류장-등심바위(호거대)-범봉-딱밭재-천문지골-운문사-운문사 정류장(5시간 30분)

산행동지 : wife

 

 

 

▲운문사정류 장에서 조망한 등심바위입니다.

 

▲산행들머리 입니다. 정류장에 주차를 하고 화랑교를 건넙니다.  황소머리모양의 인공암벽장 좌측으로 우문천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우측으로 작은 계류가 흐르는 곳

  에 산행 들머리임을 알리는 몇 개의 시그널이 나무에 달려 있습니다. 여기서 1, 2분을 더 오른 후 좌측 작은 계곡을 건너서 산허리로 등심바위를 오르는 산길이 희미하게

  나타납니다.

 

▲ 산을 오르며 조망한 등심바위(호거대) 입니다.

 

▲등심바위는 서네개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잠깐 아래쪽 넓은 바위에서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거대한 두개의 바위사이로 석문이 열러 있습니다.

 

▲등심바위로 오르는 쇠줄입니다.

 

▲등심바위 정상에는 장군봉이라는 표지석이 보입니다. 표지석 뒤의 와이어는 쇠로프를 바위 뒤에 고정시키는 줄입니다.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있는 형상이라 하여 호거대라는 설이 있습니다. 운문사 산문에는 호거산 운문사라고 쓰여 있습니다. 또한 운문사 주변에는 호랑이 이름과 관련된 봉우리가 있습니다. 운문사 뒷 봉우리가 오늘 오를 범봉이며 등심바위 마주편 북대암이 있는 산이 복호산입니다. 

 

▲▼등심바위에 오르면 동서남북이 탁 트여 조망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운문사 방향입니다.

 

▲대비지와 대비사 방향입니다.

 

 

▲명태재의 돌탑입니다. 곧바로 직진 합니다.

 

▲키 큰 나무숲길이 계속이어 지는 평탄한 능선길이 전망바위 까지 계속됩니다.

 

▲전망바위에서 못안골 방향을 담았습니다.

 

▲억산의 명품 깨진 바위입니다. 용이되어 승천하지 못한 대비사 상좌의 전설이 서려 있습니다.  

 

▲키 큰 나무사이로 우뚝 솟아, 그 웅장함에 몇번을 놀라고 감탄하였습니다. 전망바위를 지난 여기서 부터 범2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길이 시작됩니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며 지칠 때쯤 2범봉에 이릅니다. 여기에는 범봉과 억산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범봉 정상석입니다.

 

▲딱밭재입니다. 옛날 닥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여기서 운문사로 하산합니다. 그러나 운문사로의 하산 금지 표지판을 보고 한참 망설였습니다.

 

▲▼천문지계곡입니다. 딱밭재에서 급하산길로 40, 50분 너들지대를 내려오면 등산로 옆으로 천문지계곡이 좌, 우측에 번갈아 나타납니다.

     큰 바위로 된 지도상의 와폭지역을 지나면 이 후 평탄한 길로 이어집니다.  

 

 

▲문수선원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문수선원을 지나 우측으로 운문사로 갑니다. 운문천을 지나며서 운문산을 담았습니다.

 

▲호거산 운문사입니다.

 

 

▲운문사 3층석탑(보물 제678호)입니다.

 

 

▲▼대웅보전앞의 동물석상입니다.

 

▲대웅보전의 문 창살 문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