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달 그믐,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고향에서 설을 보내려는

사람들의 차량은 끝이 없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경주 주변의 마애불과 석탑들을 찾아보았다.

 

불곡(佛谷) 마애여래좌상(감실부처)-보리사 마애석불-신문왕릉-사천왕사지-

선덕여왕릉-능지탑지-구황리 삼층석탑-장항리사지 서 오층석탑-골굴암 아래여래좌상-감은사지

 

 

▲▼경주 남산 불곡(佛谷) 마애여래좌상(감실부처)입니다.

 

 

▲보리사 마애석불입니다.

마애석불 위치에서 바라본 경주 낭산 방향입니다. 

 

▲신문왕릉입니다.

 

▲사천왕사지 당간지주입니다.

 

▲선덕여왕릉입니다.

 

▲선덕여왕릉주변의 소나무들입니다.

 

▲능지탑지입니다.

 

▲▼구황리 삼층석탑(국보제37호).  경주낭산 능지탑지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경주 장항리사지 석탑입니다. 보문단지를 지나 기림사 삼거리 가기전 왼편 불국사 방향으로 차량으로 5분여 거리의 토함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오층석탑(국보 제236호)입니다.

 

 

 

▲동 오층석탑

 

불상이 있던 대좌(臺座)입니다.

 

 

 

▲골굴암 마애여래좌상입니다.

 

 

▲감은사지 동 서 삼층석탑(국보 제112호)입니다.

    용장골에서

 

                        매월당  김시습

 

용장골 골 깊으니

오는 사람 볼 수 없네

 

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나고

비낀 바람은 들매화를 곱게 흔드네

 

작은 창가엔 사슴 함께 잠들었어라

낡은 의자엔 먼지만 재처럼 쌓였는데

 

깰 줄을 모르는 구나 억세처마 밑에서

들에는 꽃들이 지고 또 피는데

 

산행날짜 : 2013. 1. 20

산행코스 : 삼릉-상선암-금오봉-용잠사지-이영재-칠불암-모전석탑-용잠마을(5시간)

산행동지 : Wife

 

 

 

선각여래좌상

 

상선암

 

 

마애여래좌상

 

삼층석탑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칠불암 마애불상군

 

 

모전석탑

 

  경주 남산!

  깊은 계곡도, 높은 고지도 없지만

  거기엔, 천년 세월을 지켜온 우리의 모습이 있기에 항상 산행할 때 마다 그 매력에 빠진다.

 

  느린 걸음으로 포석정을 출발하여 배리윤을곡 마애불좌상, 부흥사, 늠비봉 오층석탑, 금오정, 사자봉 팔각정터,

  금오산, 삼불사, 삼릉을 가다

 

산행일자 : 2012. 3. 10

산행동지 : 홀로

 

부흥사에서 바라본 늠비봉 오층석탑

 

이번 산행은 포석정을 출발-부흥사, 늠비봉5층석탑-금오정-사자봉-남산 부석-큰지바위 마애석불좌상, 삼층석탑-금오봉

-바둑바위-마애관음보살상-배리삼존불-삼릉주차장 도착

 

산행 들머리

 

계곡은 봄바람을 뒤세우고, 병사의 발걸음 마냥 힘차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윤을곡 마애불좌상

이 불상은 바위가 ㄱ자형으로 동쪽면에 약사여래를, 북쪽면에 두분을 조각하였는데 한 분은 약사여래이다.

중앙의 불상은 연꽃 대좌에 앉았는데 왼손에 약 그릇을 들고 있다.

 

 

 

 

 

부엉골 마애여래좌상

 

 

 

부흥사 대웅전

 

부흥사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늠비봉 오층석탑

 

 

오층탑에서 바라본 경주시

 

금오정 주변의 소나무

 

 

 

상사바위

금오정에서 사자봉 팔각정터로 가는 중간 지점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사자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팔각정터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오산 정상으로 향하여 이곳을 스쳐가고 있었다.

 

팔각정터에서

 

 

남산 부석

남산부석은 큰바위 위에 부처님 머리처럼 생긴 바위가 얹혀 있어 마치 커다란 좌불처럼 보이는 바위이다.

바위가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부석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버선을 꺼꾸로 세워놓은 모양과 같다하여

버선바위라고 부른다. 팔각정터에서 칠팔십미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탁자바위-부석에서 통일전방향으로 이, 삼십미터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탁자바위와 남산 부석

 

큰지바위 마애불과 주변에 있는 삼층석탑을 보기위해 이 주변을 두어 번 오르내리락하였다.

마애불은 지바위곡 방향으로 백여 미터 큰지바위아래에 있다. 

지나가는 등산객들에게 위치를 물었지만 대부분 모르고 있었다.

 

큰지바위 마애불

 

삼층석탑

큰지바위 마애불에서 통일전 방향으로 삼,사십미터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있는 이정표에는 여기서 금오산정상까지의 거리를 1.1km라고 표하고 있다.

 

선방곡 마애여래입상

바둑바위에서 배리삼존불방향의 하산길옆에 있으며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다.

 

마애관음보살

관음보살 뒷편 우뚝 솟은 바위, 항상 그냥 보고 지나쳤지만...바위는 비스듬히 사선처럼 서 있다.

직선은 상승의 의미가 있으며, 사선은 하강의 의미가 있다는 유적답사 해설사님의 말씀.

 "천년전 신라인들은 바위를 바위로 보지 않았으리라."   

 

 

 

삼릉주변의 소나무

 

 삼존불

 

 

어제, 눈내리던 날씨와는 달리 오늘은 무척 화창한 날씨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갯마을 보리사를 출발하여 일천바위 능선을 돌아보다.

 

산행일자 : 2012. 3. 1(나홀로)

 

 

   

 

보리사 주차장(산행 들머리)

 

보리사

  886년(신라 헌강왕 12)에 창건했으며, 경주시 남산에 있는 여러 사찰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경주남산 미륵곡 석조여래좌상(彌勒谷 石造如來坐像)-보물 제136호

현재 경주남산에 있는 석불 가운데 가장 완전하다. 연꽃팔각대좌 위에 앉아 있는 이 불상은 석가여래좌상이다.

반쯤 감은 눈으로 이 세상을 굽어보는 모습이라든가 풍만한 얼굴의 표정이 자비로우면서도 거룩하게 보인다.

별도로 마련된 광배에는 연꽃띠 바땅 사이사이에 작은 불상을, 그 옆에 불꽃 무늬를 새겼다.

손 모양은 오른손은 무릎위에 올려 손끝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왼손은 배 분분에 대고 있다.

특히 배 모양의 광배 뒷면에는 모든 질병을 구제한다는 약사여래좌상이 선각되어 있는데, 왼손에 약그룻을 들고 있다.(출처:안내문)   

 

 

 

보리사 마애석불

 마애불은 들판을 한 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보리사 주차장에서 150여미터 위 전망좋은 곳에 있다.

 

 

마애석불위치에서 내려다 본 마을

 

 

일천바위

  아득한 옛날 엄청난 비가 와서 주변으로는 모두 물이 잠기고 이 봉우리만 물에 잠기지 않아

 마을 사람들은 모두 이 봉우리로 기어올라 바위를 의지하였는데 이때 살아남은 사람들이 일 천명이 되었다.

그래서 이곳이 '일천바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일천바위에서 본 금오정

 

 

 

꼬깔바위

 

삼층석탑

 

서출지(書出池)

어느 날 소지왕이 궁 밖으로 거동하니 쥐가 나타나 "까마귀가 가는 곳을 따라 가라"하였다.

왕이 그 말대로 따라가 이 못에 이르렀을 때 한 노인이 나타나 "거문고 갑을 쏘시오"라고 쓴 글을 바쳤다.

이에 왕이 궁으로 돌아와 활로 거문고 갑을 쏘았다. 그랬더니 그 속에 숨어 있던 궁주와 승려가 화살을 맞고 죽었다.

그 뒤로 이못을 서출지라 하고 정월 보름에 까마귀에게 찰밥을 주는 오기일이라는 풍속이 생겼다고 한다.

연못가에는 조선 현종 5년에(1664년)임적이 지은 이요당이라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건물이 있다.(안내문)

 

소나무 향 가득한,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경주 남산.  

진달래  날리던 지난 봄, 

우중의 여름 그리고 오늘 화창한 가을의 끝자락에 남산 길을 걸어본다  

 

산행일자 : 2011. 11. 27

산행코스 : 삼릉-상선암-금오봉-용장사3층석탑-이영재-봉화대능선-칠불암-고위봉-관음사-용장마을

산행동지 : 나홀로

 

 

 

삼릉을 지난 소나무 숲길

 

삼릉계곡 석조여래좌상

 

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상-석조여래좌상에서 왼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음

 

아래두장의 그림에 대한 소개 

  

 

 

아래 불상 소개

 

연좌대에 가부좌를 한 채 단아한 자세로 앉아 있는 석불좌상

 

상선암

 

상선암 마애석가여래대불좌상

 

 

 

바둑바위

 

 

상선암

 

 

 

 

 

아래 불상 소개글

 

 

 

아래 석탑 소개글

 

김시습의 설화가 전해내려 오는  용장사지는 삼층석탑에서 조금 아래 방향에 자리 잡고 있음

 

아래 사진 설명

 

 

칠불암가는 소나무 향 짙은 능선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몇번 이곳을 찾았지만 오늘은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나다.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에서

 

신선암에서 바라본 칠불암

 

국보 312호 칠불암 마애불상군

 

 

 

 

 

칠불암 과 신선암

 

고위봉에서 바라본 용장 마을

 

관음사 

 

+ Recent posts